

SSG랜더스 투수 노경은(42)은 1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초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실시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까지 63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로 3년 연속 70경기 이상 출전해 매년 30개 넘는 홀드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2년 연속 홀드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뽐냈다.
이번 강연은 1군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선배 선수의 경험과 시행착오,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퓨처스 유망주들이 프로 선수로서 올바른 성장 방향성을 정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경은은 이번 강연에서 선수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 이미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이미지를 만드는 무기"라며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경은은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한 기존 이미지'로 판단한다. 평소 인사를 잘하는 선수는 위기가 와도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는 믿음을 얻는다"며 감독·코치뿐 아니라 구단 구성원 모두에게 인사를 먼저 나누는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회생활에 대한 경각심도 빼놓지 않았다. 노경은은 "프로는 성인이다. 사소한 선택 하나가 선수 인생을 끝낼 수 있다"며 여자 문제, 술자리, 인간관계, 금전 문제 등 프로 선수로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유혹과 위험 요소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젊을 때는 야구에 집중하라. 선택의 책임은 결국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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