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급장 떼고 밴드로 뭉쳤다…아이돌 아닌 '어른돌' 아묻따 밴드 데뷔 [종합]
1,036 3
2026.02.12 17:57
1,036 3
htiGYQ


"아이돌 쇼케이스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들 오셨어요?"


배우와 가수, 작곡가, 예능인이 한 무대에 섰다. 장르와 직함을 내려놓고 밴드라는 이름으로 뭉친 아묻따밴드가 12일 첫 디지털 싱글 '알고 있잖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멤버는 홍경민 리더 겸 베이스, 조영수 키보드, 차태현 객원 보컬, 전인혁 기타, 김준현 드럼, 조정민 피아노. 지난달 KBS2 '불후의 명곡' 배우 특집에서 결성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리더 홍경민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을 본 건 군대에서 제대하던 날 이후 처음"이라며 "평소 못 느끼던 기분이었다"고 했다.


그는 "20살 때 가수 되기 전 극장에 가면 설레고 묘한 기분이 있었는데 지금이 딱 그렇다"며 "좋은 멤버들을 만나 뜻하지 않게 큰 복을 누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무지 기분이 좋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어 감개무량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40대 중반에 형, 동생들과 함께하니 신나면서도 마지막엔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조영수는 "고등학교 때 처음 음악을 하던 기분"이라고 했고, 전인혁은 "20년 넘게 활동했지만 데뷔하는 설렘을 오랜만에 느꼈다. 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객원 보컬 차태현은 "무슨 일이냐.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왜 오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떨결에 이 자리에 있지만 아묻따밴드 덕분에 음원이 하나 생겨서 너무 고맙다. 쇼케이스를 왜 해야 하나 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몰랐다. 아이돌도 아닌데 신기하다"고 했다.


잠을 설쳤다는 멤버들의 말에 그는 "정식 밴드 멤버와 객원 보컬은 입장이 다르다. 저는 8시간 반 푹 잤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경민은 "차태현은 계획적으로 진행하면 부담스러워한다. 투덜대지만 제일 열심히 한다"고 받아쳤다.


DYhdvy


홍경민은 "오랫동안 동료들과 밴드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며 "뜻이 맞는 멤버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했다. 김준현과 의기투합해 시작했고, 조정민과 전인혁을 영입했다.


조영수는 "홍경민의 설레는 목소리를 듣고 고민도 없이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조영수는 상상도 못했던 멤버"라며 "우리끼리 곡을 만들었어도 이런 곡이 나왔을까 싶다"고 했다.


1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알고 있잖아'는 스타디움 팝과 록이 어우러진 사랑의 세레나데다. 숨이 차도록 달려가서라도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조영수가 작곡을 맡았고, 멤버 전원이 릴레이 방식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객원 보컬 체제에 대해 홍경민은 "전문 가수보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해도 좋다"고 했다. 차태현은 "비밀 병기가 또 있다"고 했고, 홍경민은 "배우"라고 귀띔했다. 이름이 두 글자인 배우로 좁혀졌고, 장혁으로 추정됐다. 


김준현은 "보컬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기성 가수가 하면 직장인 밴드 느낌이 안 날 것 같아 보컬은 지인 찬스를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경민은 "근데 장혁 씨가 색깔이 확실하다"라며 "무슨 노래를 불러도 추노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그만의 감성이 독보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준현은 "조정석 씨도 음악에 미련 많은 걸로 안다"라며 "미도와 파라솔이 레귤러 활동 안 한다면 한 2~3곡 정도 밀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묻따밴드는 구체적인 계획 대신 즐거움을 목표로 삼았다. 김준현은 "지산이나 펜타포트 같은 록 페스티벌에 서보고 싶다"며 "저희는 얼추 차비만 주셔도 간다. 무대에 서는 게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경민은 "1년에 한 번 음원을 내야 한다는 계획도 없다. 저희끼리 즐거우면 된다. 다 큰 성인들이 마냥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꿈"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https://v.daum.net/v/20260212174635578



한달전 케베스 불명 무대>>>>

https://youtu.be/3NhmRnZF9FA?si=OSYbSr9XYZ_eS51W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2 02.12 20,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4,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192 기사/뉴스 종갓집 맏며느리였던 홍진경, 제사상 대신 캐리어 끈다‥명절에 홀로 도쿄行 1 12:24 493
408191 기사/뉴스 박명수, 등장 1분 만에 현장 초토화…"젠슨 박 아니고 젠장 박" ('놀뭐?') 5 12:18 534
408190 기사/뉴스 [단독]40년 넘게 연금받는 사립학교 퇴직자…'폐교연금' 손질한다 <엄청난 혜택 폐교연금의 실태> 5 12:18 715
408189 기사/뉴스 존박 "난 인기빨..허각에 노래로 이긴다고 생각한 적 없다"(1등들) 24 12:12 1,216
408188 기사/뉴스 "네가 뛰었지!" 층간소음 못 참고 4살 아이에게 고함…법원 "무죄" 16 12:12 1,052
408187 기사/뉴스 [단독]韓 설상 최초 금메달 최가온,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초고속 섭외 28 12:07 1,393
408186 기사/뉴스 강남3구 식었다지만…관악·구로 '뒷불' 뜨겁다 2 11:58 648
408185 기사/뉴스 ‘살림남’ 지상렬, 아버지 유품 차고 입관…임종 체험에 형수님→은지원 눈물 11:55 853
408184 기사/뉴스 "4년 사귀었는데 부모 재혼 숨겨…'사기 결혼' 말하자 욕설, 이혼하고 싶다" 193 11:54 13,838
408183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파워가 이 정도였다니…돌연 사직 후 구독자 2만명 이탈 27 11:52 3,422
408182 기사/뉴스 [단독]'배임·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26일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온다 2 11:44 385
408181 기사/뉴스 “난소암 딛고 올림픽 메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서의 인간 승리 3 11:44 1,151
408180 기사/뉴스 '전참시’ 치료비만 2억…이강태, 동물 구조에 진심 26 11:44 2,090
408179 기사/뉴스 “박나래 욕하면서 본다”…‘운명전쟁49’ 1위 등극, 논란이 장작 됐나 21 11:42 2,201
408178 기사/뉴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8 11:41 1,535
408177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PD, ‘모범택시’와 유사성 입열었다..“장르적 특성” 2 11:40 770
408176 기사/뉴스 ‘이한영’ PD “지성, 뉴욕서 육아하느라 바빠”..캐스팅위해 뉴욕까지 간 이유 164 11:36 12,716
408175 기사/뉴스 '롯데 회장 후원' 최가온은 금메달→야구 선수들은 불법 도박장…한 순간에 '국제 망신' 8 11:35 807
408174 기사/뉴스 ‘이한영’ 前대통령, 실제인물 참고? PD “양쪽 진영서 ‘동상이몽’..정치적 해석 경계” 11:32 567
408173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또 최고 시청률…최종회 앞두고 13.6% 기록 6 11:27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