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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가원, 직원 생계 위협…4대보험 미납에 월급도 위태

무명의 더쿠 | 02-12 | 조회 수 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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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최현정 기자] 음악 레이블 원헌드레드 빅플래닛메이드 INB100 직원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모두 차가원이 이끌고 있는 회사다.


12일 <더팩트> 취재 결과, 원헌드레드(더보이즈 소속) 빅플래닛메이드(태민 비비지 배드빌런 이수근 등 소속) INB100(백현 첸 시우민 소속) 대표로 있는 차가원은 수개월째 직원들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료와 퇴직연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위 회사에 있는 직원 수는 100여 명이다.


4대보험은 업무 중 사고 질병 보장(산재보험), 의료비 부담 경감(건강보험), 실직 시 재취업(고용보험), 노후 보장(국민연금)의 역할을 하는 '사회 안전망'으로 사업주는 직원을 뽑을 때 신고 및 가입 의무가 있다. 이중 산재보험은 사업주 전액, 건강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은 사업주와 직원 반반 부담이다. 직원 부담금은 월급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문제는 차 대표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몫을 수개월째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직원들의 월급에서만 나머지 반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 장기 미납으로 인해 최근 보험공단에서 직원 개개인에게 미납 통보까지 했다. 위 세 레이블의 미납 시점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소 1개월에서 4개월까지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지금까지 월급은 나왔지만, 그마저도 확인된 것만 11월부터 월급 일부가 며칠씩 늦게 들어오고 있다. 당장 이달 월급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퇴직금도 문제다. 차 대표는 퇴직연금도 내지 못하고 있어 직원들이 향후 퇴직금을 수령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퇴직연금 미납은 '임금 체불'과 똑같이 취급되는 형사 처벌 대상이다. 퇴직 후 14일 이내에 미납 부담금과 지연이자를 입금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행비를 써야 하는 매니저들의 경우 현재 법인카드가 막혀 회사 차량 기름값마저도 사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회사 차량 리스비도 못 내서 반납 독촉도 받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곧 소속 연예인들의 스케줄 이동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그나마 번듯하게 있는 사무실에서도 쫓겨날 위기다. 3개 레이블은 강남에 각각의 건물을 임대해 쓰고 있다. 그러나 차 대표는 지난 3개월 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 했다.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차 대표는 마지막으로 약속한 기한까지도 지키지 못했다. 다만 임대차보호법 등이 있어 당장 쫓겨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가원과 MC몽은 2023년 12월 공동 투자로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이후 빅플래닛메이드를 비롯해 백현이 설립한 INB100을 인수 합병했다. 공격적으로 가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6월 MC몽은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후 곧 회사를 떠났다. 3개 레이블 모두 차가원이 최대 주주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차 대표 체제 하에서 3개 레이블 연합은 빠르게 덩치를 키웠지만 실상 그 안은 곪을 대로 곪은 것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차가원 측은 "4대보험료와 퇴직연금 미납은 확인 과정이 다소 지연되어 내일 중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또한 매니저 진행비 법인카드 역시 해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https://naver.me/5XcdEn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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