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재판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와의 소송전에서 승소했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12일 오케이 레코즈를 통해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주주간 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이 확인된 점에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송 과정이 개인의 권리 구제를 넘어, K-팝 산업 내 불합리한 관행이 바로잡히고, 계약의 엄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2년 여 간 지속된 법적 분쟁을 거치며 민 대표는 수차례의 기자 회견을 열었다. 그가 내뱉는 날것의 발언들은 매번 온라인 상에서 큰 이슈가 됐다. 재판부의 1심 판결에 민 대표는 비로소 “지난 분쟁의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긴 법적 공방을 함께 한 하이브 관계자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향후 보이그룹 론칭을 예고한 민 대표는 “이제 창작자이자 제작자, 경영자로서의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소모적인 분쟁보다는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케이 레코즈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민 전 대표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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