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담임교체 안되자 아동학대로…교총 "무고성 신고에 공교육 흔들"
1,232 11
2026.02.12 14:36
1,232 11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1일 학부모가 교사를 압박하려고 아동학대 신고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대책을 촉구했다.

교총은 전날 개최한 2026년 첫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교권옹호위)에서 교권 침해로 고통받는 교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안건 89건을 심의했고 이 중 59건에 대해 총 1억2천120만원의 소송비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교권옹회위 전체 안건 중 아동학대 관련 교원 피소 건은 모두 26건(29.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학부모가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거나 학교 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협박성·목적성 민원'을 한 사례가 두드러졌다고 교총은 설명했다.


예컨대 학부모 A씨는 '학생 훈육 과정에서 소리가 크게 지도했다'는 이유로 학교에 담임 교사의 교체를 요구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고 결국 가정법원에서 불처분 결정이 나왔다.

또 B씨는 학교에서 징계받은 자녀가 교사로부터 '1년 치 잘못을 다 한 것 같으니 더 이상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뒤 교사를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 사건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됐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학생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으려는 교사의 지도가 즉각적인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게 현실"이라며 "악성 민원과 무고성 신고로 인한 피해는 모든 학생에게 돌아가고 우리나라 공교육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에 ▲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모호한 '정서적 학대' 구성 요건의 구체화 ▲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처벌 강화 ▲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996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8 00:04 10,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5,1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0,3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93 이슈 이찬원 콘서트 리허설 모습 22:43 18
2990492 이슈 예전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겨울철 간식.jpg 11 22:40 662
2990491 이슈 브리저튼 어쩌라고~ 식으로 캐스팅 하는 거 좋음.gif 1 22:40 562
2990490 이슈 드라우닝 뒷 이야기인데 드라우닝 보다 더 슬프다는 노래 1 22:40 157
2990489 이슈 양요섭 옅어져가 안무 챌린지🪽 22:40 36
2990488 이슈 개취로 들을수록 띵곡이라 묻히기 아깝다고 생각하는 키키 노래. 22:40 48
2990487 기사/뉴스 사기 피해자는 80위, 가해자는 금메달…신용카드 도용 전력에도 정상 등극, 금빛 질주에 엇갈린 시선 1 22:39 444
2990486 유머 적정 수면시간 안 지키면 이렇게 됨 1 22:38 713
2990485 정치 한국 여행 왔다가 한국 대통령 만난 한복체험 외국인들ㅋㅋㅋ 22:35 893
2990484 이슈 인성 때문에 데뷔조 탈락하고 서바 나온 남자연생썰 9 22:34 1,894
2990483 이슈 대기업 임원 출신도 불가능하다는 50대 재취업 46 22:31 2,768
299048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ONE SHOT" 4 22:30 130
2990481 이슈 2026년 발매곡 중 멜론 첫 일간 1위 달성한 '404 (New Era)' 7 22:30 143
2990480 유머 🔋나의 휴대폰 배터리 충전 타임은?🪫 5 22:30 271
2990479 이슈 부르는 이름이 그렇게 많다는 떡.jpg 86 22:25 5,137
2990478 기사/뉴스 "3·1절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취소해야" 10 22:23 862
2990477 정보 국중박에서 열린다는 마리 앙트와네트 특별전 23 22:22 2,271
2990476 유머 직원의 뮤지컬 배우 덕질을 바라보다가 배우에게 편지 올린 직장상사 3 22:22 1,846
2990475 이슈 수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5 22:20 876
2990474 이슈 반지의 제왕 간달프가 절대반지를 뒤늦게 알아차린 과정...jpg 20 22: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