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송민호 102일 복무이탈…관리자 '나 출근 안함' 힌트도"
76,471 415
2026.02.12 06:08
76,471 415

https://img.theqoo.net/LTwicH



아이돌 그룹 위너 소속 멤버인 송민호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근무지를 무단이탈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송씨가 복무 이탈한 일수가 총 102일에 달한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송씨가 마포구의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총 102일을 무단으로 결근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했다”고 적시했다. 주말·공휴일엔 출근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1년 9개월) 중 실제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약 430일이다.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기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무단 이탈한 셈이 된다. 병역법(제89조의2)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 이탈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씨의 무단 복무 이탈은 전역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송씨의 복무 기간은 2023년 3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였다. 검찰이 작성한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송씨의 복무 이탈 일수는 2023년 3~5월 동안에는 하루에 불과했지만, 전역 한 달 전인 2024년 11월엔 14일까지 늘어났다. 또 전국에 장마가 이어졌던 2024년 7월엔 총 19일을 이탈했다. 당초 7월에 근무해야 했던 일수는 23일이었다. 단 4일만 복무한 것이다.


검찰은 송씨의 근무 이탈에 관리자 A씨도 가담했다고 봤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송씨의 출·퇴근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를 담당”하던 인물이다. “송씨가 늦잠·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하면 A씨가 이를 허락했고, 이어 송씨가 정상 출근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송씨의 잔여 연가·병가도 임의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공소장엔 구체적인 공모 정황도 담겼다. 검찰은 “A씨가 2023년 5월 29일 18시 9분쯤 송씨에게 ‘내일은 내가 교육이 있어 출근하지 않으니 5월 31일에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며 본인이 출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줬고, 이에 송씨가 5월 30일 임의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이후 A씨는 송씨가 출근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도 작성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A씨가 메시지를 보낸 5월 29일은 송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송씨 여동생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재된 날이기도 하다.


이 같은 사실들은 지난해 5월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밝혀냈다고 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원신혜)는 지난해 12월 30일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성항법장치(GPS) 내역 확인 등을 통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 이외의 무단결근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송씨과 A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이날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송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복무 이탈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송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지자 “송씨가 병가를 쓴 것은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추가 해명을 듣기 위해 송씨 측 변호사에게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관련 사건의 첫 공판은 3월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송씨 측이 지난 5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4월 21일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2804?sid=102

댓글 4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46,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09,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26,5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83,1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5,8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5,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3,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6,3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486 유머 약사 유튜버의 시청자 상비약 훈수두기 컨텐츠 3 10:40 475
3130485 이슈 리센느 & 환승연애 4 유식.jpg 2 10:40 386
3130484 유머 한국어 원어민 판별 테스트 문항 18 10:33 1,065
3130483 기사/뉴스 AI가 대신할 줄 알고 잘랐는데…기업들이 다시 사람을 찾는 이유[씨리얼] 6 10:31 1,237
3130482 이슈 역대급 주인껌딱지 앵무새 TOP5 2 10:31 528
3130481 이슈 @헌터헌터 세계에서 제일 웃긴거 11 10:29 669
3130480 이슈 아이브 김가을 인스타🍅 10:28 465
3130479 이슈 나도 인생에 이런 친구 하나 갖고싶다ㅋ ㅋ ㅋ 1 10:26 1,028
3130478 이슈 2일 만에 X에서 하트 25만을 향해 가는 블랙핑크 지수 영상 21 10:26 2,236
3130477 이슈 마지막 사랑니 뺐는데 첨으로 조각도 안내고 엄청나게 예쁘게 뽑힌거임 그래서 가져가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초귀요미 이빨모양 케이스에 담아주셔서 하루종일 기준이 좋았다 22 10:21 4,121
3130476 기사/뉴스 김라경, 미국 여자프로야구서 사상 첫 탈삼진 기록 8 10:19 900
3130475 이슈 스파이더맨 1회차 엄마랑 보러갔는데 엄마가 쟤는 뭐로 돈 벌어서 먹고사는 거야? 라는 질문 5번함. 18 10:18 2,562
3130474 유머 박성준 역술가 신촌에서 도 믿으세요 만난 썰 17 10:17 2,706
3130473 유머 리트리버 씻는거 어렵지 않음 9 10:17 2,035
3130472 기사/뉴스 “두세 달 입원시켜”…8000만원 주고 고모 ‘청부 폭행’ 30대 조카, 결국 12 10:17 1,277
3130471 이슈 앵무새는 영역에 되게 민감해서 새장에 손넣는거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데 우리 앵무중에 한마리는 내 정수리도 지 영역이라 생각해서 머리 긁으려고 손얹거나 헤드셋쓰려고하면 멀리서 날아와서 나 졸라물어뜯음 어이없어 7 10:16 1,250
3130470 기사/뉴스 [단독]차은우 “130억 세금 냈지만 억울하다”…‘불복청구’ 60 10:16 5,045
3130469 이슈 아니 3세대돌 예능 개빡셈 너무 날것임 연예인한테 대시받아본사람 일어나래 3 10:15 1,230
3130468 유머 턱 빠지려는 원숭이들 ㅋㅋㅋ 3 10:09 721
3130467 기사/뉴스 정준원, ‘놀면 뭐하니?’ 태도 논란…극 내향인 VS 성의 문제 243 10:07 1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