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송민호 102일 복무이탈…관리자 '나 출근 안함' 힌트도"
76,313 415
2026.02.12 06:08
76,313 415

https://img.theqoo.net/LTwicH



아이돌 그룹 위너 소속 멤버인 송민호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근무지를 무단이탈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송씨가 복무 이탈한 일수가 총 102일에 달한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송씨가 마포구의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총 102일을 무단으로 결근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했다”고 적시했다. 주말·공휴일엔 출근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1년 9개월) 중 실제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약 430일이다.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기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무단 이탈한 셈이 된다. 병역법(제89조의2)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 이탈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씨의 무단 복무 이탈은 전역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송씨의 복무 기간은 2023년 3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였다. 검찰이 작성한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송씨의 복무 이탈 일수는 2023년 3~5월 동안에는 하루에 불과했지만, 전역 한 달 전인 2024년 11월엔 14일까지 늘어났다. 또 전국에 장마가 이어졌던 2024년 7월엔 총 19일을 이탈했다. 당초 7월에 근무해야 했던 일수는 23일이었다. 단 4일만 복무한 것이다.


검찰은 송씨의 근무 이탈에 관리자 A씨도 가담했다고 봤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송씨의 출·퇴근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를 담당”하던 인물이다. “송씨가 늦잠·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하면 A씨가 이를 허락했고, 이어 송씨가 정상 출근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송씨의 잔여 연가·병가도 임의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공소장엔 구체적인 공모 정황도 담겼다. 검찰은 “A씨가 2023년 5월 29일 18시 9분쯤 송씨에게 ‘내일은 내가 교육이 있어 출근하지 않으니 5월 31일에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며 본인이 출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줬고, 이에 송씨가 5월 30일 임의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이후 A씨는 송씨가 출근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도 작성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A씨가 메시지를 보낸 5월 29일은 송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송씨 여동생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재된 날이기도 하다.


이 같은 사실들은 지난해 5월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밝혀냈다고 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원신혜)는 지난해 12월 30일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성항법장치(GPS) 내역 확인 등을 통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 이외의 무단결근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송씨과 A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이날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송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복무 이탈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송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지자 “송씨가 병가를 쓴 것은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추가 해명을 듣기 위해 송씨 측 변호사에게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관련 사건의 첫 공판은 3월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송씨 측이 지난 5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4월 21일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28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125 00:05 1,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2,9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37,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3,6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301 이슈 이효리가 밝힌 예능 방송 출연 못하는 이유ㅋㅋㅋㅋ 00:34 5
3070300 이슈 현재 삼전 노조 블라인드 상황.jpg 2 00:33 230
3070299 이슈 미국인이 미국도 일본도 아닌 대한제국에 자기 인생을 바친 이유.jpg 00:33 49
3070298 이슈 정식 커버 아니고 챌린지였는데 엄청 반응좋은 키키 챌린지 3 00:27 437
3070297 이슈 헤이그 특사 사건에 참여한 고종의 밀사 미국인, 호머 헐버트 2 00:26 385
3070296 이슈 님들 우리 체온이 36.5도인대, 왜 30도만 넘어가도 덥다고 느껴지는거임 ? 4 00:25 872
3070295 이슈 한국은 가부장 없다고 했다가 중국인에게 n번방으로 역공당하는 유튜버 9 00:25 992
3070294 이슈 아직 자신의 성별을 정하지 못해 화장실 가기가 힘들다는 인터뷰에 대한 디시 댓글 30 00:21 2,877
3070293 이슈 오오 안경썻네도 착한것같음 내 친구는 4 00:20 886
3070292 이슈 한로로 인스타 업 00:19 695
3070291 이슈 [속보] 美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동의” 16 00:18 1,402
3070290 이슈 엔믹스 'Heavy Serenade' 멜론 탑백 6위 (🔺2) 피크 8 00:18 328
3070289 이슈 냉부해 다음주 게스트 ㅋㅋㅋㅋㅋㅋㅋ.twt 15 00:17 2,410
3070288 이슈 다들개빠순이짓대회하자 2 00:17 512
3070287 이슈 [멋진 신세계] 역시 이래서 경력경력하나보다 싶은 강희빈의 희빈연기.twt 11 00:17 1,683
3070286 이슈 미야오 쇼츠 업뎃 MEOVV THE 2nd EP ALBUM [BITE NOW] 00:16 161
3070285 이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반이라는 원호 정규 1집 [Syndrome] 2 00:15 164
3070284 이슈 aespa 에스파 The 2nd Album 〖LEMONADE〗 Make It LEMONADE ➫ 2026.05.29 1PM (KST) 70 00:15 1,812
3070283 유머 유치원에 간 극 내향형 강아지.gif 21 00:15 2,073
3070282 유머 식탐부린 남편 때문에 미친ㄴ됨 29 00:14 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