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송민호 102일 복무이탈…관리자 '나 출근 안함' 힌트도"
75,317 415
2026.02.12 06:08
75,317 415

https://img.theqoo.net/LTwicH



아이돌 그룹 위너 소속 멤버인 송민호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근무지를 무단이탈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송씨가 복무 이탈한 일수가 총 102일에 달한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송씨가 마포구의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총 102일을 무단으로 결근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했다”고 적시했다. 주말·공휴일엔 출근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1년 9개월) 중 실제로 출근해야 하는 날은 약 430일이다. 검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기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무단 이탈한 셈이 된다. 병역법(제89조의2)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 이탈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송씨의 무단 복무 이탈은 전역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송씨의 복무 기간은 2023년 3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23일까지였다. 검찰이 작성한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송씨의 복무 이탈 일수는 2023년 3~5월 동안에는 하루에 불과했지만, 전역 한 달 전인 2024년 11월엔 14일까지 늘어났다. 또 전국에 장마가 이어졌던 2024년 7월엔 총 19일을 이탈했다. 당초 7월에 근무해야 했던 일수는 23일이었다. 단 4일만 복무한 것이다.


검찰은 송씨의 근무 이탈에 관리자 A씨도 가담했다고 봤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송씨의 출·퇴근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 관리를 담당”하던 인물이다. “송씨가 늦잠·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겠다고 하면 A씨가 이를 허락했고, 이어 송씨가 정상 출근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결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송씨의 잔여 연가·병가도 임의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공소장엔 구체적인 공모 정황도 담겼다. 검찰은 “A씨가 2023년 5월 29일 18시 9분쯤 송씨에게 ‘내일은 내가 교육이 있어 출근하지 않으니 5월 31일에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며 본인이 출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줬고, 이에 송씨가 5월 30일 임의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이후 A씨는 송씨가 출근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도 작성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A씨가 메시지를 보낸 5월 29일은 송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송씨 여동생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재된 날이기도 하다.


이 같은 사실들은 지난해 5월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밝혀냈다고 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원신혜)는 지난해 12월 30일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성항법장치(GPS) 내역 확인 등을 통해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이 송치한 범죄사실 이외의 무단결근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송씨과 A씨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이날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송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복무 이탈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송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지자 “송씨가 병가를 쓴 것은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추가 해명을 듣기 위해 송씨 측 변호사에게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관련 사건의 첫 공판은 3월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송씨 측이 지난 5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4월 21일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28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530 02.13 25,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7,7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9,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5,8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18,6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3,1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2,8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1,6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8368 기사/뉴스 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확정 본격 추진…국토부 고시 9 14:47 561
408367 기사/뉴스 공짜로 전투기 달라고 조르다가 쳐맞고 뒷담화로 여론전이라도 하는건가 싶은 인도네시아 상황이 나온 기사 24 14:36 2,556
408366 기사/뉴스 "17세의 역전 드라마"...최가온 금메달, 올림픽 전반기 최고 장면 선정 [2026 밀라노] 2 14:18 662
408365 기사/뉴스 "액션, 비워야 채워지는 것"…조인성, '휴민트'의 여백 14:15 362
408364 기사/뉴스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발표 "저 시집갑니다...아내로 따뜻한 삶 살고파" [전문] 22 14:10 4,932
408363 기사/뉴스 "BTS 온다니 하룻밤에 180만 원"‥'BTS노믹스' 틈탄 바가지 기승 13:52 662
408362 기사/뉴스 경찰, "폐가 체험 가자" 미성년자 유인해 소요산에 버리고 간 일당 검거 15 13:43 1,652
408361 기사/뉴스 '데뷔 7주년' ITZY, "믿지는 언제나 힘이자 자부심"…월드투어 출발 3 13:35 355
408360 기사/뉴스 대전 고속화도로 역주행 승용차, 버스와 충돌… 20대 운전자 숨져 27 13:34 2,650
408359 기사/뉴스 최현석, 흑백사진 공개에 초토화…"다른 셰프들은 유복한데" ('냉부해') 12 13:28 3,345
408358 기사/뉴스 '틈만 나면,' 유재석, '둘째 득녀' 조정석 축하 전화 1호! 1 13:25 1,184
408357 기사/뉴스 진도군, 대표 특산물 ‘봄동’ 본격 출하를 맞았다…농가 소득 톡톡 9 13:06 1,225
408356 기사/뉴스 에이티즈, 미니 13집 美 ‘빌보드 200’ 3위…커리어 하이 달성 5 12:57 248
408355 기사/뉴스 김정난, 19년 함께한 반려묘 떠나 보내 "내 전부이자 우울증 약" 12:51 1,088
408354 기사/뉴스 박명수, 대입·취업 묻는 명절 스트레스 사연에 "민감한 질문 하면 안 돼" ('라디오쇼') 12:40 285
408353 기사/뉴스 ‘솔로지옥5’ PD “이성훈, 이명박 손자 아냐‥너무 닮아 제작진도 의심” 18 12:37 3,379
408352 기사/뉴스 빌리 츠키, 발톱 빠져도 42.195km 완주 "지면 안 된다는 생각" 4 12:30 1,270
408351 기사/뉴스 '지식인 노출' 사고 후속조치… 네이버,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개편 12:25 497
408350 기사/뉴스 입사 동기에 “또라X, 나와”…‘직장 내 괴롭힘’ 아닌 이유는? 1 12:19 1,049
408349 기사/뉴스 블랙핑크인데‥제니 지나친 겸손 “초등학생 나 잘 몰라”(마니또 클럽)[결정적장면] 6 12:19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