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인성 “나이 차 많은 러브라인 부담스러워...멜로는 젊은 배우들의 몫” (인터뷰)
34,556 235
2026.02.11 23:10
34,556 235
NttQZA

배우 조인성이 ‘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 사진 = NEW




조 과장 역으로 ‘멜로’보다는 인류애적인 사랑과 보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의도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조인성은 “요즘 저는 사람이 더 궁금하다. ‘인류애’도 ‘사랑 애’(愛)자가 들어가지 않느냐. 사랑도 굉장히 좋은 포인트지만, 나이가 더 먹어서 그런지 어떤 사람을 그리려고 하는지에 포커싱을 두는 편”이라며 “나의 모습이라든지, 나의 태도라든지, 현재 그러한 부분에 포커싱이 맞춰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멜로를 많이 해봤다. 저는 이제 멜로 한도 초과라고 생각한다. 멜로가 자기 복제 하기도 쉽고, 개인의 매력도 많이 넣어야 한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자칫 자기도취에 빠질 때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걸 배제하고 싶고, 사랑 ‘그 자체’를 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만약 ‘멜로’장르를 할 경우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말한 조인성은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도 보면, 인간애로 봐야할지 아니면 두 사람의 멜로라고 봐야 할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에 따라 다르지 않겠느냐. 저는 사람 그 자체를 그리고 싶다. ‘휴민트’도 그래서 선택했고, 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해야 할 몫이 아닐까 했다”고 말했다.


‘멜로 장르’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라며 겸손하게 선을 그은 조인성은 “제가 마흔 중반이 됐다. 12살 어린 친구와 멜로를 하는 것도 솔직히 부담스럽다. 물론 세상에 그런 사랑도 있을 수 있으나,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 저도 물리적으로 나이를 먹었다. 멜로도 좋지만 제가 작업을 하고 만나고 싶은 캐릭터는 대승적으로 사람을 그리는 것에 호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나이 차가 큰 배우들과 러브라인을 그리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드러낸 조인성은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 연예계 자체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젊은 배우들은 나와주는 것 같다”며 “사실 멜로를 통해 스타가 나오지 않느냐. 거기에 제가 다시 들어갈 수 없다. 젊은 친구들이 해야 하고, 그걸 통해서 여성 관객이나 멜로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인성은 “‘멜로가 시시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해야 할 몫이 있고, 저는 제가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성을 다루면서 인간을 사람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내는 것이 작업 목표”라고 어른의 자세를 보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6021114272253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4 00:04 9,4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2,5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1,9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7,6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66,1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6,0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6654 이슈 홍현희, 70kg→40kg대…알고보니 ♥제이쓴이 만든 다이어트 제품 먹고 체중 감량 320 19:50 28,293
146653 이슈 난각번호 2번 동물 복지 달걀의 사육 환경 195 19:47 17,648
146652 이슈 ✨🎉 18만전자🎉✨ 186 19:39 15,660
146651 이슈 숨겨놓은 찐 후계자 아들 있을거라는 말 많았지만 이쯤되면 왕세녀 땅땅 맞는듯한 김주애 338 19:25 30,023
146650 이슈 아일릿 회사 (하이브, 빌리프랩) 이 얼마나 뉴진스를 야금야금 빼꼈을까? 599 18:57 28,554
146649 이슈 5세대 아이돌 관련 알티탄 트윗..twt 351 18:47 32,462
146648 이슈 최근 컴백에도 뉴진스와 유사한 아일릿 609 18:36 44,111
146647 정보 (더쿠펌/긴글주의) 전세나 월세로 방 구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봐야할 것들.jpg 556 18:27 20,327
146646 이슈 새벽 6시 빨래 너무 이르다 vs 이해 가능하다 435 17:50 15,594
146645 유머 여친이 내 뒷담하는걸 봤어 380 17:38 50,359
146644 이슈 많은 소비자들이 미처 몰랐던 다이소의 최고 장점 459 17:31 63,175
146643 이슈 아내의 알몸 활보때문에 불편한 남편 444 17:10 62,863
146642 유머 연말정산) 환급금 보고 쇼핑 한 사람 있다 없다 274 17:07 30,613
146641 이슈 오늘 공개된 하이브 25년 4분기 실적 488 17:01 41,581
146640 이슈 단종 다음 취사병이 된 박지훈.. tvN 2026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라인업 예고 203 17:01 19,690
146639 이슈 변우석 x 프라다 <하퍼스바자> 3월호 5종 커버 공개 88 16:59 7,758
146638 유머 피스타치오근황 230 16:45 59,386
146637 이슈 3-4억대 집 살면 죽는 병들 걸렸어? 1089 16:30 78,635
146636 기사/뉴스 [단독] 차가원, 직원 생계 위협…4대보험 미납에 월급도 위태 142 16:24 20,004
146635 이슈 장항준 개웃겨 영화 안 좋게 보셨으면 가만히 있어달래 ㅋㅋㅋㅋㅋㅋ 386 16:06 6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