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조인성 “나이 차 많은 러브라인 부담스러워...멜로는 젊은 배우들의 몫”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2-11 | 조회 수 41270
NttQZA

배우 조인성이 ‘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 사진 = NEW




조 과장 역으로 ‘멜로’보다는 인류애적인 사랑과 보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의도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조인성은 “요즘 저는 사람이 더 궁금하다. ‘인류애’도 ‘사랑 애’(愛)자가 들어가지 않느냐. 사랑도 굉장히 좋은 포인트지만, 나이가 더 먹어서 그런지 어떤 사람을 그리려고 하는지에 포커싱을 두는 편”이라며 “나의 모습이라든지, 나의 태도라든지, 현재 그러한 부분에 포커싱이 맞춰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멜로를 많이 해봤다. 저는 이제 멜로 한도 초과라고 생각한다. 멜로가 자기 복제 하기도 쉽고, 개인의 매력도 많이 넣어야 한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자칫 자기도취에 빠질 때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걸 배제하고 싶고, 사랑 ‘그 자체’를 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만약 ‘멜로’장르를 할 경우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말한 조인성은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도 보면, 인간애로 봐야할지 아니면 두 사람의 멜로라고 봐야 할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에 따라 다르지 않겠느냐. 저는 사람 그 자체를 그리고 싶다. ‘휴민트’도 그래서 선택했고, 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해야 할 몫이 아닐까 했다”고 말했다.


‘멜로 장르’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라며 겸손하게 선을 그은 조인성은 “제가 마흔 중반이 됐다. 12살 어린 친구와 멜로를 하는 것도 솔직히 부담스럽다. 물론 세상에 그런 사랑도 있을 수 있으나,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다. 저도 물리적으로 나이를 먹었다. 멜로도 좋지만 제가 작업을 하고 만나고 싶은 캐릭터는 대승적으로 사람을 그리는 것에 호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나이 차가 큰 배우들과 러브라인을 그리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드러낸 조인성은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 연예계 자체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젊은 배우들은 나와주는 것 같다”며 “사실 멜로를 통해 스타가 나오지 않느냐. 거기에 제가 다시 들어갈 수 없다. 젊은 친구들이 해야 하고, 그걸 통해서 여성 관객이나 멜로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인성은 “‘멜로가 시시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해야 할 몫이 있고, 저는 제가 해야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성을 다루면서 인간을 사람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내는 것이 작업 목표”라고 어른의 자세를 보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60211142722537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5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67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요즘 나무벌목 기술 수준
    • 03:08
    • 조회 114
    • 이슈
    2
    • 뮤덕들이 좋아할 디즈니 플러스 업데이트 소식
    • 02:59
    • 조회 614
    • 정보
    9
    • “한국이 제일 잔인하다” 매일 7000마리가 ‘극한 고통’에 노출…어쩌다 이렇게까지 (동물실험 사진 있음 주의!!🚫)
    • 02:48
    • 조회 845
    • 기사/뉴스
    10
    • [먼작귀] 짭몽가의 오늘 에피소드로 다들 플래그가 섰다고 보는 이유
    • 02:45
    • 조회 534
    • 유머
    14
    • 제미나이 vs 챗지피티 둘 다 사용해봤을때 더 정확도가 높게 느껴졌던건?
    • 02:42
    • 조회 959
    • 이슈
    34
    • 엄마 위로하는 속 깊은 중학생 아들
    • 02:34
    • 조회 547
    • 이슈
    • 선재스님 당근국수 먹은 이탈리아 셰프들 반응
    • 02:28
    • 조회 2497
    • 이슈
    10
    • 진짜 인형같이 예쁜 바오네 막내 꼬물이🐼
    • 02:22
    • 조회 983
    • 유머
    12
    • 키스오브라이프 [SWEAT] 초동 4일차 종료
    • 02:20
    • 조회 387
    • 이슈
    • 신봉선 노래실력
    • 02:18
    • 조회 434
    • 유머
    4
    • NCT 제노재민 BAD 챌린지(원곡:에이티즈)
    • 02:16
    • 조회 503
    • 이슈
    14
    • 전국민이 드라마만 봤나 싶은 2004년 드라마 라인업
    • 02:16
    • 조회 1320
    • 이슈
    17
    • 조회수 3000만 넘은 리무진서비스 <대낮에 한 이별>
    • 02:12
    • 조회 887
    • 이슈
    2
    • 매일 아침 5시45분에 일어나서 아침밥은 아직이냐고 쳐다봐
    • 01:58
    • 조회 2423
    • 이슈
    3
    • 트와이스 지효 인스타 스토리 (친동생 응원)
    • 01:57
    • 조회 1986
    • 이슈
    2
    • 갸우뚱🐶 갸우뚱🐶
    • 01:54
    • 조회 490
    • 이슈
    1
    • (스포) 영화 오디세이에서 모든 씬이 간지난다고 호평중인 배역
    • 01:51
    • 조회 3523
    • 유머
    21
    • 우체국 택배 기사님이 막아낸 보이스 피싱
    • 01:48
    • 조회 2010
    • 이슈
    33
    • 언니 머하나 지켜보는 꼬질 투티즈
    • 01:46
    • 조회 886
    • 이슈
    5
    • 번장 추하다
    • 01:43
    • 조회 1222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