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시 면접 담합' 인천대 교수‥본인도 담합 특혜로 채용?
813 7
2026.02.10 21:54
813 7

https://youtu.be/J71hMiMAyo4?si=pYEwXBn2BRi061wi



지난 2023년 5월, 인천대 도시공학과는 도시계획 전공의 신입 교수 채용에 나섰습니다.

관련 전공자 17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이 면접에 응시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치른 장 모 씨는 이 자리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관련 분야에서 20년 넘게 연구해 왔지만, 면접관들이 자신의 전공을 도시교통으로 몰아갔다는 겁니다.

[장00/교수 채용 지원자]
"전공을 다른 분야로 연결을 하는 거예요. '지도교수를 잘 아는데 당신은 이쪽 전공이 아니다'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전공이 아니면 1차를 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전공에 문제가 있다는 면접관들의 몰아가기와 달리 MBC 취재 결과 장 씨는 서류전형에서 17명 중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최하점인 25점을 받아 탈락한 겁니다.


MBC는 당시 면접관이었던 한 교수의 진술서를 확보했습니다.

면접관 중 가장 선임이었던 A 교수가 지원자 중 B 씨를 뽑자며 면접 점수를 몰아주라고 지시했고, 면접 질문 등도 B 씨에게 미리 전달하게 했다는 겁니다.

반대로 장 씨에 대해서는 교통 전공을 강조해 면접에 불리한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국내 박사라 제외 대상"이라며 문자로 미리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면접자 중 외국 박사는 B 씨뿐이었고, B 씨는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결국 교수로 채용됐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2026학년도 도시공학과 수시전형에서 특정 학생을 뽑기 위해 담합한 의혹을 받는 그 B 교수입니다.

취재진은 A 교수와 B 교수 모두에게 채용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하고 집까지 찾아갔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인천대에서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씨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인천대는 "교수 채용은 해당 학과에 일임하고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인천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MBC뉴스 박진준 기자

영상취재: 강종수·김민승 / 영상편집: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99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5,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4,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5,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6,4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59 유머 어딘가 이상하다는 10대 조카의 선물.jpg 6 15:48 378
3033758 정치 전쟁추경 정부예산에 tbs 예산 왜 넣냐고 당원이 따지는데 과방위 김현 간사 반응 5 15:47 134
3033757 기사/뉴스 [KBO] [속보] '두산 초비상!' 얼굴 어두웠던 플렉센, 4일 1군 말소→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4주 뒤 재검" (잠실 현장) 6 15:46 195
3033756 이슈 코로봐도 합격일것같은 세이마이네임 슈이 오디션 카메라테스트? 영상 2 15:45 164
3033755 이슈 V01D (보이드) - ROCKROCK (樂樂) | 쇼! 음악중심 | MBC 260404 방송 15:44 26
3033754 유머 바닥을 긁는건 무언갈 요구하는? 뜻이에요 사랑이가 알려준거 그대로 써먹는 후이바오 1 15:43 406
3033753 기사/뉴스 ‘보검 매직컬’ 박보검·이상이·곽동연, 눈물의 마지막 영업 4 15:43 126
3033752 이슈 AV에 나오는 스톱워치(카톡에서 팔아서 논란된 그거ㅇㅇ) 뭔지 알면서 썸네일에 썼다가 스리슬쩍 지운 157만 유튜버 39 15:41 1,851
3033751 이슈 해외에서 반응 안 좋은 브리트니 아들들 근황 33 15:41 1,861
3033750 이슈 21년전 오늘 발매된, 이재원 "No Pain, No Gain (Feat. JK김동욱)" 15:39 43
3033749 이슈 키오프 나띠 I'm on that koo-koo-koo-koo-koo 1 15:37 132
3033748 유머 의외로 교과서적인 폭군상 2 15:37 880
3033747 이슈 이소라 피셜 제일 좋아하는 노래 6 15:33 1,116
3033746 유머 밖에 나와서 신난 강아지 3 15:27 987
3033745 이슈 오늘도 왕크왕귀 경복궁바오 닉값하는 푸바오.jpgif 34 15:26 1,475
3033744 이슈 무당쌤이 말한 살목지 스팟에서 종소리 혼자서 미친듯이 울림 18 15:25 3,014
3033743 이슈 알자지라방송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을 이란미사일이 계속 무너트리는 중 15:24 1,000
3033742 정보 게임 하우스 플리퍼 설치하고 먼저 해야할 필수 설정 하나 15 15:24 1,297
3033741 기사/뉴스 “홍콩이 내 꿈을 키웠다”…임창정 ‘당년정’ 라이브 현지 울림 15:23 432
3033740 이슈 원화여고 병크 13 15:23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