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문일답] '굿파트너' 작가, '휴민트' 극찬 쏟아냈다…"강한 여성 캐릭터에 깊이 공감"
795 2
2026.02.10 13:43
795 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휴민트'가 드라마 '굿파트너'의 최유나 작가와 함께한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드라마 작가로서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서사 작품 '굿파트너'를 선보인 최유나 작가가 영화 '휴민트'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자의 선택과 책임을 짊어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주체성과 인간다움,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영화적 몰입감에 주목했다.

 

Q.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섬세한 여성 서사를 그려왔다. 작가의 시선으로 본 영화 '휴민트' 속 여성 캐릭터들은 어떻게 다가왔나?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내면이 단단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호받기보다 스스로를 구원하는 채선화(신세경), 그리고 동료의 선택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조직의 일원으로서 끝까지 동료를 지키려는 임 대리(정유진)까지 '휴민트'에 등장하는 여성 모두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하려는 강인한 인물들이라 그 모습에 깊이 공감됐다.

 

Q. 영화는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낯선 공간에서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인물들을 그린다. 이 설정이 주는 인상은 어땠나?

폭력적인 상황을 다룬 일부 장면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이며, 영화가 주는 '불편함'을 '현실 자각'으로 전환하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실제 현장에서도 법의 사각지대를 마주할 때마다 변호사로서 깊은 무력감을 느낀다.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법의 보호를 받으려 하지만, 그 폭력을 입증하기 위해선 맨몸으로 고통을 견뎌내야만 하는 현실의 아이러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통해 누구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결국 사람을 구원하는 건 법 제도가 아닌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과 연민, 즉 '인간다움'이라는 사실을 영화를 통해 다시금 확인했다.
 

Q.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남기며 "휴대폰으로 못 즐기는 즐거움"이라는 극찬을 했다.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휴민트'를 큰 스크린으로 봐야만 하는 이유를 하나 꼽는다면 무엇일까?

류승완 감독님 특유의 타격감 있는 액션과 압도적인 몰입감은 극장에서 경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냈는데, 이번 관람을 통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상에 다녀온 듯한 해방감을 느꼈다. 작은 화면으로 서사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사운드,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이 어우러지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영화적 체험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인터뷰 전문

https://naver.me/5reOfi7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15 02.07 74,5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6,1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4,2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7,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41,9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6,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543 유머 JTBC가 독점 중계권 따게 된 과정 2 23:52 469
2988542 이슈 아이들 'Mono' 이즘(izm) 평 4 23:49 449
2988541 이슈 전소미 틱톡 Gameboy 챌린지 업로드 23:49 85
2988540 기사/뉴스 美,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관세 '원복' 안할 수도 23:48 110
2988539 이슈 낙원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구나... 2 23:47 688
2988538 이슈 우리나라 서북지방의 독특한 전통 혼례복과 화관 7 23:47 722
2988537 이슈 귀엽다고 반응 터진 키키 지유 햄토리짤 6 23:46 575
2988536 이슈 신비아파트 좋은 점이 국산 애니라 이렇게 고능한 한복 일러를 낉여준다는 점임 2 23:46 717
2988535 이슈 에어비엔비 손님이 무릎 꿇고 싹싹 빈 ssul 9 23:45 1,071
2988534 유머 국가의 주요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망언하면 절대 안참는 한국인성향 26 23:37 3,032
2988533 이슈 (스압) BL웹툰 "얼굴"로 엄선한 미인공 추천글 1 16 23:34 1,383
2988532 기사/뉴스 JTBC 홍성완 사장 올림픽 중계권 확보로 특별공로상 받아 19 23:34 2,600
2988531 이슈 방금 공개된 넷플릭스 실사화 원피스 시즌2 오피셜 트레일러 7 23:34 674
2988530 이슈 23년 전 어제 발매된_ "Bubble Song" 5 23:33 236
2988529 이슈 요즘시점에서 아는덬들이 얼마나될까 궁금한 동계올림픽 추억의 스타들 23 23:33 1,090
2988528 유머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넘긴 무대영상 3 23:32 1,070
2988527 이슈 사람마다 다르다는 립스틱 사용 모양 241 23:32 13,689
2988526 이슈 롱샷 랩퍼의 피아노 실력 3 23:32 333
2988525 유머 실수로 독약을 뿌린 할아버지와 영상통화 6 23:32 1,041
2988524 이슈 다이소 뭐하냐 얼른 이것도 만들어줘 7 23:31 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