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문일답] '굿파트너' 작가, '휴민트' 극찬 쏟아냈다…"강한 여성 캐릭터에 깊이 공감"
857 2
2026.02.10 13:43
857 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휴민트'가 드라마 '굿파트너'의 최유나 작가와 함께한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드라마 작가로서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서사 작품 '굿파트너'를 선보인 최유나 작가가 영화 '휴민트'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자의 선택과 책임을 짊어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주체성과 인간다움,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영화적 몰입감에 주목했다.

 

Q. 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섬세한 여성 서사를 그려왔다. 작가의 시선으로 본 영화 '휴민트' 속 여성 캐릭터들은 어떻게 다가왔나?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내면이 단단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호받기보다 스스로를 구원하는 채선화(신세경), 그리고 동료의 선택을 온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조직의 일원으로서 끝까지 동료를 지키려는 임 대리(정유진)까지 '휴민트'에 등장하는 여성 모두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하려는 강인한 인물들이라 그 모습에 깊이 공감됐다.

 

Q. 영화는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낯선 공간에서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인물들을 그린다. 이 설정이 주는 인상은 어땠나?

폭력적인 상황을 다룬 일부 장면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이며, 영화가 주는 '불편함'을 '현실 자각'으로 전환하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실제 현장에서도 법의 사각지대를 마주할 때마다 변호사로서 깊은 무력감을 느낀다.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법의 보호를 받으려 하지만, 그 폭력을 입증하기 위해선 맨몸으로 고통을 견뎌내야만 하는 현실의 아이러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통해 누구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결국 사람을 구원하는 건 법 제도가 아닌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과 연민, 즉 '인간다움'이라는 사실을 영화를 통해 다시금 확인했다.
 

Q.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남기며 "휴대폰으로 못 즐기는 즐거움"이라는 극찬을 했다.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휴민트'를 큰 스크린으로 봐야만 하는 이유를 하나 꼽는다면 무엇일까?

류승완 감독님 특유의 타격감 있는 액션과 압도적인 몰입감은 극장에서 경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냈는데, 이번 관람을 통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상에 다녀온 듯한 해방감을 느꼈다. 작은 화면으로 서사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사운드, 그리고 관객들의 반응이 어우러지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영화적 체험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인터뷰 전문

https://naver.me/5reOfi7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52 02.11 44,1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73,7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6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8,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70,3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0484 이슈 인성 때문에 데뷔조 탈락하고 서바 나온 남자연생썰 22:34 298
2990483 이슈 대기업 임원 출신도 불가능하다는 50대 재취업 6 22:31 885
299048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ONE SHOT" 3 22:30 66
2990481 이슈 2026년 발매곡 중 멜론 첫 일간 1위 달성한 '404 (New Era)' 3 22:30 69
2990480 유머 🔋나의 휴대폰 배터리 충전 타임은?🪫 3 22:30 142
2990479 이슈 부르는 이름이 그렇게 많다는 떡.jpg 46 22:25 2,350
2990478 기사/뉴스 "3·1절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취소해야" 9 22:23 658
2990477 정보 국중박에서 열린다는 마리 앙트와네트 특별전 21 22:22 1,618
2990476 유머 직원의 뮤지컬 배우 덕질을 바라보다가 배우에게 편지 올린 직장상사 2 22:22 1,398
2990475 이슈 수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 22:20 670
2990474 이슈 반지의 제왕 간달프가 절대반지를 뒤늦게 알아차린 과정...jpg 16 22:19 1,432
2990473 유머 문상민 변요한 파반느 키스신썰 / 요한: 찍고나서 잠시 멀어졌어요...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4 22:19 1,382
2990472 정보 네페 설날 복주머니 이벤트 21 22:17 2,121
2990471 정치 박선원 "국정원, 李대통령 테러범에 유튜버 고성국 영향 확인"(종합) 2 22:17 238
2990470 이슈 여행용 캐리어 싼거 vs 비싼거 134 22:15 6,189
2990469 이슈 요즘 늘고있다는 은둔중년 20 22:15 2,629
2990468 이슈 바다 리랑 각잡고 진짜 빡세게 춤영상 말아온 키키 5 22:14 807
2990467 기사/뉴스 선수들도 실망한 무관심 올림픽…“지상파 무료 방송사에 구매 우선권 줘야” 27 22:12 2,582
2990466 유머 까마귀 너도 동계올림픽이라고 스노우보드를 타는구나 2 22:11 579
2990465 이슈 WOODZ(우즈) ‘CINEMA'|Record Delivery📦|Self Recording 10 22:09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