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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전후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부 초기 이전 효과는 확인된 셈인데요,
중장기적인 변화로 만들어 가야 할 과제는 남았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부 청사가 있는 부산 동구 수정동 거리.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과 카페가 손님들로 북적이고, 업주들의 손놀림도 바빠집니다.
[공진철/카페 업주 : "점심시간에는 너무 바쁘고 기존 상인들도 말씀하시기를 해양수산부 들어오고 나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좋아하고 계십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전후 10주간 부산 소상공인 매출을 들여다봤더니, 동구의 평균 주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습니다.
부산 전체 사업장의 증가율 3.7%를 웃돌고, 부산 기초단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수부가 있는 수정동의 외식업 매출이 9.1%나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봤더니, 중식과 일식, 카페, 빵집 등의 순으로 매출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해수부 직원 중 가족을 동반한 직원들의 관사가 마련된 이곳 부산 양정동의 주요 업종 매출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보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양정동의 서비스업, 외식업, 유통업 총매출 평균은 전년보다 8.83%가 증가한 수준.
하지만 해수부 관사 입주 이후인 12월 둘째 주부터는 매출 평균이 9.85%로 뛰었습니다.
[박은기/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사업팀 매니저 : "공무원과 관련 종사자 유입으로 평일 소비가 늘고 외식업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22313?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