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대 조기퇴직 강수 던진 HMM, 글로벌 선사도 ‘구조조정’ 시작[보릿고개 해운②]
365 0
2026.02.10 09:11
365 0

컨테이너 해상 운송료 1년 30% 급락
올해도 운임 약세 지속할 것으로 전망
HMM 등 글로벌 기업 긴축 운영 돌입
“국제 정세, 공급망 불확실성 증가”


HMM이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을 추진하는 모습에서 해운업계 위기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이 1년 사이 30% 하락한 상황에 시장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적인 기업들도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하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오는 10일까지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희망퇴직 조처다.

HMM 관계자는 “조직 선순환과 경영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만 5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시행되지 않으며, 차기 프로그램 시행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근속 10년 이상 육상직 직원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HMM이 희망퇴직 카드를 다시 꺼내든 가장 큰 이유는 해운 경기 침체 때문이다. HMM은 지난해 해운 운임 하락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악화 주요 원인은 컨테이너 운임 하락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HMM의 해운 운임은 TEU(20피트 컨테이너)당 1288.8달러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컨테이너 운임 하락은 비단 HMM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발표하는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를 보면 지난 2일 기준 컨테이너 운임은 1683p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1799p 대비 116p(6.45%) 떨어진 수치다.


운임 하락은 컨테이너 선대의 증가 때문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는 작년 6.9%, 올해 3.5%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선사들도 구조조정이나 비용 절감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는 시장 악화를 이유로 전 세계에서 1만 명 규모 인력 감축과 설비투자 축소를 지속 추진 중이다.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컨테이너 운임 약세와 선복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신조선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운임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데다 국제 정세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시황 하향 추세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5730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89 02.07 57,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8,8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1,6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2,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659 이슈 [1화 선공개] ‘우리 지금 90년대잖아!’ 제각각 타임슬립 적응기 | 🏫응답하라 하이스쿨 11:01 28
2987658 정보 네이버페이20원이다옹 1 11:00 251
2987657 이슈 이번 앨범 포토회 사진 뜨는 것마다 분위기 좋다는 말 나오는 엑소 8 11:00 150
2987656 이슈 콘서트 앵콜 도중에 탈주하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10:59 97
2987655 이슈 리버스 이거 파헤치면 그알은 기본이고 9시뉴스 확정이긔 16 10:58 1,001
2987654 이슈 디스커버리 새로운 앰버서더 에스파 닝닝 1 10:57 409
2987653 기사/뉴스 "살아서는 못 나와"...김혜윤·이종원·장다아, 리얼 공포 '살목지' 3 10:56 380
2987652 기사/뉴스 남현희, 전 남편 불륜 폭로…"상간녀, 교사로 잘 사는 중" 4 10:56 1,006
2987651 기사/뉴스 스마트폰만 달고 살더니…'부모보다 지능 낮은 첫 세대' 경고 3 10:56 294
2987650 유머 할렐야루 밈 라이브로 성스럽게 말아주는 아이돌 실존..x 10:55 179
2987649 이슈 올림픽 2번 출전한 김연아가 진짜 개쩌는 점 10 10:54 976
2987648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0:53 325
2987647 이슈 압도적으로 한 쪽이 많았다는 명절 시댁 관련 밸런스 게임 8 10:53 979
2987646 유머 한화찐팬 조인성이 꿈돌이 머리띠를 거절한 사연 15 10:50 1,353
2987645 유머 브리저튼4 유독 한드 느낌난다는 말 있어서 시크릿가든 ost 깔아봤는데 왜 잘어울리지; 11 10:50 855
2987644 정치 李 “현 입법속도론 변화 대처 어려워…국익 중심 정치 당부” 9 10:49 193
2987643 기사/뉴스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 ㈜신세계 ‘투자 확대’ 승부수 통했다 10:49 143
2987642 유머 예쁨받는 소리와 놀리는 소리 기똥차게 구분하는 후이바오 7 10:48 847
2987641 이슈 [줌인] ‘모노’로 돌아온 아이들 ‘느좋’, 어떻게 통했나 ① 3 10:47 246
2987640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3 10:46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