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급매인데 27억, 이런 매물만 늘어..."수천만원 또 올랐어" 비강남은 아우성
1,361 5
2026.02.10 09:05
1,361 5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수요가 15억원 이하 중저가 구간에 집중되면서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강남권 매물은 늘었지만 대부분 고가 주택이어서 실수요자들이 느끼는 체감 공급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규제가 집값을 누르기보다 오히려 내 집 마련 문턱을 높이고 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9일 아파트 실거래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최근 20일 동안 강북구와 성북구 매물은 각각 7.9%, 6.6%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송파구는 21.7%, 성동구는 18.3% 증가했고 광진·서초·강남구도 12% 이상 늘었다. 하지만 매물 증가가 일부 강남 지역에 편중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매물 증가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대출 통로가 막히면서 사실상 접근 불가능해진 고가 아파트 위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나타난 중저가 아파트 위주 거래 집중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에 따르면 대출 한도가 6억원인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 73.4%에서 12월 82.3%로 8.9%포인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5억원 초과~25억원 구간의 거래 비중은 19.5%에서 13.2%로 6.3%포인트 감소했고 2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비중도 7.0%에서 4.5%로 2.5%포인트 줄었다. 대출 한도에 따라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구체화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급매물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59㎡의 경우 매물의 호가가 27억~28억원 선이다. 이는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구간에 해당해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이 4억원으로 제한된다.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20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일부 현금 부자를 제외하곤 접근 불가능한 수준이다. 강남 매물 증가가 실수요자에게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대출이 6억원까지 가능한 15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 문턱으로 인해 수요가 몰린 탓이다. 이에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30대 중반의 한 실수요자는 "일주일에 호가가 수천만원씩 오르는 건 예삿일"이라며 "그나마도 매물이 부족해 먼저 계약하려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을 단순한 거래 위축이 아닌 가격대마다 다르게 움직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행 대출 규제가 유지될 경우 거래는 15억원 이하 중저가로 더 몰리는 반면 공급 부족과 매물 잠김이 겹치며 해당 구간의 가격 상승 압력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6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407 02.07 67,7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3,5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41,6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4,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9,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8256 이슈 미야오 안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9:37 36
2988255 유머 수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돌격하게 만드는 방법 2 19:36 127
2988254 기사/뉴스 [속보]임종언·신동민·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진출[2026 동계올림픽] 2 19:35 176
2988253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다옹 11 19:34 440
2988252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19:34 50
2988251 이슈 일본 애니 OST 같다는 여돌 신곡 2 19:33 146
2988250 기사/뉴스 ‘단지누와 한 조’ 신동민, 올림픽 1000m서 조 2위로 예선 통과 [2026 밀라노] 19:32 126
2988249 이슈 올림픽방에서 쇼트트랙 보던 덬들 놀라게 한 선수...jpg 35 19:32 2,392
2988248 유머 아니 비계친 중고로 히카고 책 샀는데 너무 웃겨서 허락안받고 가져옴 2 19:31 486
2988247 이슈 결국 온 지구상에 그래픽카드와 램, 그리고 환경자원들과 기회비용 다 처먹고 우리한테 내뱉는건 19:30 453
2988246 유머 임성한 월드 "누가 사면 어때" 2 19:28 547
2988245 이슈 박정민이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 가장 예쁘다는 여배 22 19:27 3,256
2988244 정보 'Wish You Were Here - Pink Floyd' Covered by FIFTY FIFTY 19:27 39
2988243 이슈 밀라노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이탈리아의 문화 유산들 13 19:26 1,015
2988242 기사/뉴스 [밀라노 LIVE]'날 들이밀기 위험했다' 임종언, 아찔했던 막판 레이스...2위로 1000m 예선 통과 1 19:24 386
2988241 이슈 [📹] 'Wish You Were Here - Pink Floyd' Covered by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 1 19:23 83
2988240 정치 현재 디토깔로 라방 중인 이언주의원 (a.k.a. 퀸) 9 19:22 966
2988239 기사/뉴스 이민정 "'냉부해' 셰프들 대단해…냉장고 원상 복구" 6 19:21 2,001
2988238 이슈 4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굿 보스" 19:20 126
2988237 이슈 ???: 장항준 감독님이 박지훈 팬서비스 계속 갈취함 43 19:20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