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급매인데 27억, 이런 매물만 늘어..."수천만원 또 올랐어" 비강남은 아우성
1,341 5
2026.02.10 09:05
1,341 5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수요가 15억원 이하 중저가 구간에 집중되면서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강남권 매물은 늘었지만 대부분 고가 주택이어서 실수요자들이 느끼는 체감 공급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규제가 집값을 누르기보다 오히려 내 집 마련 문턱을 높이고 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9일 아파트 실거래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최근 20일 동안 강북구와 성북구 매물은 각각 7.9%, 6.6%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송파구는 21.7%, 성동구는 18.3% 증가했고 광진·서초·강남구도 12% 이상 늘었다. 하지만 매물 증가가 일부 강남 지역에 편중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매물 증가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대출 통로가 막히면서 사실상 접근 불가능해진 고가 아파트 위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나타난 중저가 아파트 위주 거래 집중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에 따르면 대출 한도가 6억원인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 73.4%에서 12월 82.3%로 8.9%포인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5억원 초과~25억원 구간의 거래 비중은 19.5%에서 13.2%로 6.3%포인트 감소했고 2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비중도 7.0%에서 4.5%로 2.5%포인트 줄었다. 대출 한도에 따라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구체화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급매물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59㎡의 경우 매물의 호가가 27억~28억원 선이다. 이는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구간에 해당해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이 4억원으로 제한된다.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20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일부 현금 부자를 제외하곤 접근 불가능한 수준이다. 강남 매물 증가가 실수요자에게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대로 대출이 6억원까지 가능한 15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 문턱으로 인해 수요가 몰린 탓이다. 이에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30대 중반의 한 실수요자는 "일주일에 호가가 수천만원씩 오르는 건 예삿일"이라며 "그나마도 매물이 부족해 먼저 계약하려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흐름을 단순한 거래 위축이 아닌 가격대마다 다르게 움직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행 대출 규제가 유지될 경우 거래는 15억원 이하 중저가로 더 몰리는 반면 공급 부족과 매물 잠김이 겹치며 해당 구간의 가격 상승 압력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626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99 02.07 61,9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5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9,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3,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36,3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941 기사/뉴스 6살 딸 추행하고, 12살 아들 앞에선 음란행위… 인면수심 아빠 '징역 3년' 15:16 59
2987940 유머 대학교 코딩 수업 대참사..jpg 15:16 128
2987939 기사/뉴스 [올림픽] 서태지가 만든 30년 전 스노보드 열풍, 밀라노 메달로 이어지다 15:15 61
2987938 이슈 치매 걸린 엄마가 남긴 쪽지 1 15:15 200
2987937 이슈 중국인들이 기록한 고려 사람 특징.jpg 2 15:13 509
2987936 기사/뉴스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LG가 장녀 부부 1심서 무죄 3 15:13 199
2987935 유머 미국주식 투자자가 수익 인증 안하는 이유.jpg 1 15:13 487
2987934 이슈 영어는 절대 안읽어서 외국인들이 포기한게 진짜 뒤지게처웃김제발 24 15:09 2,110
2987933 기사/뉴스 올림픽 편성 독됐나…JTBC, 예능도 결방했는데 시청률 1%대·저조한 화제성 6 15:07 320
2987932 이슈 레전드 ㅈ소 명절 선물 33 15:06 2,825
2987931 이슈 한국 축구협회vs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단 비즈니스석 갈등 최종 결론.txt 12 15:05 645
2987930 이슈 건물주들이 6년 동안 공실이어도 임대료를 안 낮추는 이유 44 14:58 4,151
2987929 이슈 과일가게에서 판매중인 두쫀코 23 14:58 3,784
2987928 이슈 퍼컬이 프랑스어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14:57 475
2987927 이슈 은근히 흥미진진한 카카오페이지 정마대전 이벤트.jpg 14 14:57 987
2987926 기사/뉴스 김영환 충북도지사, LG에너지솔루션과 지역 투자 확대 논의 2 14:57 199
2987925 기사/뉴스 [속보] '근로자 3명 사망·중처법 1호 사고'…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1심 무죄 12 14:56 655
2987924 이슈 표현 방식이 좋았다는 평 많은 왕사남 엔딩 연출 29 14:56 2,659
2987923 이슈 자기랑 똑닮은 인형이랑 챌린지 찍은 기니즈 레이X사쿠야 4 14:54 542
2987922 이슈 인코드 연습생 INTHE X <Epilogue : End = Beginning> 이벤트 안내 1 14:54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