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0억 쓰고 시청률 1%" JTBC, '올림픽 독점' 과욕이 부른 참사 [MD이슈]
8,860 133
2026.02.10 01:17
8,860 133

hPfUGd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으나 안방극장은 고요하다. 사상 첫 올림픽 단독 중계를 맡은 JTBC의 과욕이 국가적 축제의 열기를 꺼뜨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JTBC는 중계권을 따기 위해 3,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3사(MBC·KBS·SBS)가 합친 '코리아풀' 역시 중계권 입찰을 시도했으나 금액에서 밀렸다. 막대한 돈을 쓴 JTBC는 중계권료 부담을 덜고자 지상파 3사에 분산 중계를 위한 재판매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됐고, 네이버에만 중계권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지상파 3사의 광범위한 송출 네트워크가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유료 방송 플랫폼의 한계와 1%대의 초라한 시청률뿐이었다. 실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올림픽을 시작한 줄도 몰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낮은 시청률만이 아니다. JTBC가 중계권을 독점하면서 유튜브나 SNS를 통한 경기 하이라이트 및 쇼츠 영상 공유까지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과거 올림픽 당시 SNS를 달궜던 화제의 장면들이 이번에는 자취를 감췄고, 대중이 경기를 찾아보고 싶어도 접근하기 힘든 폐쇄적인 구조가 형성됐다. "독점 중계권을 따갔으면 본인들 채널에라도 콘텐츠를 빠르게 공급해야 하는데, 홍보도 운영도 미숙하다"는 시청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이 모든 피해는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올림픽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국민적 응원을 받으며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하지만 중계 채널의 단일화와 화제성 실종으로 인해 선수들의 활약상은 대중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볼 수가 없으니 올림픽 응원할 기분도 안 든다",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만 불쌍하게 됐다"며 JTBC의 이기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JTBC는 이번 올림픽 뿐만 아니라 오는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까지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보편적 시청권을 외면한 채 자본 논리만을 앞세운 이번 중계 방식이 국가적 스포츠 이벤트의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시킬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3431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78 02.07 49,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7,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7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9,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6,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6459 이슈 AI 전문가가 인터뷰에서 밝힌 AI시대에 살아남을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72 01:29 8,155
» 기사/뉴스 "3000억 쓰고 시청률 1%" JTBC, '올림픽 독점' 과욕이 부른 참사 [MD이슈] 133 01:17 8,860
146457 이슈 일본인들이랑 팬케이크집 가면 1인1팬케이크 해야하는거 아직도 적응 못함 179 00:41 29,968
146456 이슈 참치액 걍 한식용 쯔유인데 왜인지 다들 액젓인줄 알더라 288 00:36 30,198
146455 정보 네페 51원 84 00:02 5,588
146454 정보 네이버페이12원+5원+10원+3원+3원+4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라이브보고10원받기+🐶👋(+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102 00:00 6,157
146453 이슈 의외로 우리나라 20대 절반 이상이 없다는거 108 02.09 20,796
146452 유머 휘문고 졸업식에서 아들 노래 듣는 이부진 618 02.09 55,155
146451 이슈 현재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다시 한번 뜰수 있을지 궁금한 데뷔 계열 261 02.09 44,708
146450 정치 카톡으로 정리한 정청래의 대통령 엿먹이기 148 02.09 10,481
146449 정치 이재명 명칭도 못쓰게 하는 민주당 269 02.09 20,006
146448 이슈 아이브 'BANG BANG' 멜론 23시 탑백 9위(🔺️4) 피크 74 02.09 5,406
146447 정치 오늘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근황 411 02.09 28,224
146446 이슈 [충주맨] 충주시 유튜브에 박정민 나왔는데, 진짜 세상 좁다ㅋㅋㅋㅋㅋ 311 02.09 57,217
146445 이슈 한중일 다 갈린다는 삼국지 최애 485 02.09 32,325
146444 이슈 LA에서 미국 현지 핫걸 메이크업 받아본 한국인 유튜버 595 02.09 72,607
146443 이슈 동남아에 kpop청취지분이 그렇게 큰 건 아니라고 했다가 댓글 난리 난 트위터 461 02.09 58,798
146442 정보 요즘 진짜 퀄리티 미친거 같은 한국 딸기 품종들 561 02.09 67,560
146441 이슈 미미미누에게 '1600만원' 주얼리 선물한 지드래곤 (팬미팅) 112 02.09 43,599
146440 이슈 비흡연자가 보는 흡연충의 모습.jpg 185 02.09 25,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