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혜윤X판타지 로코 ‘오인간’, ‘2%’ 부족했다
2,129 29
2026.02.09 18:39
2,129 29
CTrNbI


배우 김혜윤의 ‘로코 흥행 공식’이 이번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방송 8회 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인 2.2%(7일 방송분)를 기록했다. 후반부에 들어서며 은호(김혜윤)와 강시열(로몬)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지만, 시청률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최저 시청률을 찍고 말았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괴짜 구미호 은호와 자기애 끝판왕인 축구 스타 강시열의 로맨틱 코미디다. ‘MZ 구미호’라는 신선한 설정과 판타지 로코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혜윤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전작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판타지 로코 장르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던 바, 구미호로 변신해 그려갈 로맨스에도 시선이 모였다. 실제로 첫 회는 시청률 3.7%를 기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나, 이후 시청률은 줄곧 하락해 극 중반부를 지난 지금까지 첫회 시청률이 최고 시청률로 남았다.


2%대 시청률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첫 회 후 시청자 이탈을 막지 못한 타격이 크다. 시청자 유입이 되지 않는 이유로 김혜윤 특유의 에너지가 이번 작품과는 오히려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크다. MZ 구미호의 ‘까칠함’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표현돼야 하는데, 하이톤으로 지나치게 쏘아붙이기만 하는 1차원적인 연기는 지속해서 듣기에 피로감을 준다는 반응이다.

유치한 대사나 어설픈 CG 효과도 냉담한 반응을 이끌었다. 김혜윤의 만화적인 연기 톤이 대사의 유치함을 극대화한다는 의견과 판타지 장르의 맛을 살려야 할 CG 효과가 어색해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결국 참신한 소재만으로 승부하기엔 대본의 힘과 연출의 디테일이 부족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김혜윤이라는 강력한 카드도 힘을 잃어가는 가운데, 최종회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8번의 기회 동안 시청률 반등을 이루지 못했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남은 4회를 통해 상승세를 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https://naver.me/F3EhT2SZ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18 04.03 6,2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4,5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37 유머 승헌쓰한테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09:00 174
3033436 이슈 아이유, 변우석 운명은 핑계고|EP.102 09:00 64
3033435 이슈 팬들 반응좋은 태연 자컨 [집 나간 탱log] 티저 08:59 118
3033434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4/3) 1 08:57 190
3033433 유머 달에 간다고 단단히 준비한 나사. 4 08:56 566
3033432 이슈 [나혼자산다] 샤이니 민호와 아버지가 올영 갔다가 태민이 모델인 제품을 발견함 2 08:55 755
3033431 이슈 짹 알티타는 콜미베이비 원필편 컷 1 08:49 634
3033430 이슈 천만원짜리 반클리프 팔찌가 두달만에 변색되었는데 매장에서 손님탓한 사건 22 08:45 3,376
3033429 이슈 핫게 있는 인스타툰 작가가 인스타툰 그리게 된 계기 중 하나 42 08:42 2,876
3033428 이슈 피원하모니 - L.O.Y.L MV 쇼츠 08:38 56
3033427 기사/뉴스 하도권 아내, '나루토' 사쿠라·짱아 성우 여민정이었다..반전 정체 '충격' 31 08:33 3,065
3033426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twt 29 08:32 1,586
3033425 이슈 음방 퇴근길에 자기 팬 찾더니 꽃다발 주고 가는 유강민.twt 3 08:30 835
3033424 정치 정원오 "전월세 시장 불안은 무능행정 결과…오세훈, 남 탓 멈춰야" 8 08:27 523
3033423 기사/뉴스 "이란, 며칠 내 미국과 만날 의사 없다고 공식 통보" 4 08:24 773
3033422 유머 손 달라면 손 주는 고양이 실존 19 08:23 1,820
3033421 이슈 [보검매직컬] "잘 가! 아가 건강해!" 10 08:22 1,697
3033420 이슈 최근 다시 붐업되고 있는 서인영의 숨겨진 띵곡 1 08:22 940
3033419 이슈 의외로 불면증에 직빵이라는 최고의 수면법 33 08:18 5,695
3033418 기사/뉴스 뼈만 남은 채 기어나온 개들...지옥같은 오피스텔 구조기  16 08:17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