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문재인·이재명의 8년간격 평행이론?…지방선거 성적표도 닮을까
1,169 18
2026.02.08 20:43
1,169 18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3일 D-100일을 맞이합니다. 다음 전국선거인 2028년 총선과 시차가 2년여에 달하는 만큼 이번 선거가 정계 구도에 끼칠 영향은 상당할텐데요.

벌써부터 정치권은 지선 관련 뉴스들로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논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관련된 뉴스들이 대표적이죠. 이런 뉴스들은 진보·보수 진영이 각각 지선에서 단일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논의가 내포돼 있습니다. 한국 선거사에서는 표가 분산된 진영이 패배하고, 그 여파로 큰 값을 치른 사례들이 부지기수인 탓입니다.

지선과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뉴스도 많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여론조사 기사도 쏟아져 나오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여론조사에 포함될지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되고 있죠.

‘대통령의 연설’ 연재는 선거일까지 지방선거와 관련된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우선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중 치른 지방선거들을 대통령 입장에서 분석하고 이번 선거와 비교해보려 합니다. 첫번째로 다룰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와 가장 구도가 유사했던 2018년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탄핵 후 정권교체, 압도적 대통령 지지율
집권 1년만에 치러진 지선까지 대승 거둬


2018년 지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기록하던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여파와 임기초 남북정상회담 성공까지 겹쳐 지지율이 80%를 넘나들었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까지 이번 선거와 비슷한 점이 많은 지방선거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취임하고 1년여 후에 지방선거가 치러진다는 것도 유사합니다.

이렇게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 결과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민주당의 전례없는 대승입니다. 광역단체장 기준 14(민주):2(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전신)의 압도적 차이였습니다.

PK 지역의 3개 광역단체장(부산·울산·경남)까지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며 자유한국당은 TK 2개 광역단체장(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를 기록했죠.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이 받는 성적표는 아무래도 2018년과 비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초중반 국정운영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민주당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안에서 어떤 정치인이 두각을 나타낼지도 큰 관심사가 될 듯 합니다.

親文 전해철 꺾고 대권가도 오른 李
올해 지방선거도 ‘깜짝스타’ 나올까?


지난 2018년 지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선거는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이로운 지지율을 기록하던 시기에 선거가 치러졌는데, 그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전해철 전 의원(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마했기 때문이죠.

수도권의 광역단체장은 당선되는 즉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친문 대표격인 전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자리를 거머쥐었다면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자로 발돋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lrTdCc

이런 각본이 무너진 과정은 독자분들께서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전국적 인지도를 쌓고 있던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당내 경선을 승리하고, 경기도지사가 된 뒤에 결국 대권까지 오르게 됐죠.

한국 정치사에서 특정세력의 적자(嫡子)로 불리는 인물이 즉각 정권을 연장한 사례는 없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80%에 달하던 시절에도 이런 법칙은 유지됐던 모습입니다.

2026년 지선에서도 민주당내 계파들의 경선 대결이 많은 관심을 끌텐데요. ‘친명’ 정치인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깜짝 스타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19542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22 04.03 8,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4,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4,7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18 이슈 아니 작업하는거 보고싶어서 타임랩스 찍었는데 결과물보니까 고양이 뱃살 보여주는사람됨 3 15:02 335
3033717 이슈 유승호한테 써먹어야하는 스킬 15:01 226
3033716 이슈 어? 저기 네 여자친구 지나간다 (생머리여신등장) 1 15:01 278
3033715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케이윌 "Love Blossom (러브블러썸)" 15:00 22
3033714 유머 김종민_가능한.mp4 1 14:58 116
3033713 이슈 이상이 핸드폰 많이 먹어서 마술트릭 걍 공개해버림 14:58 520
3033712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어지간한 배우급 외모의... 14:58 565
3033711 유머 개그맨 이선민 대학합격 당시 부모님 반응 1 14:55 1,121
3033710 유머 신라면은 있는데 왜 고구려면 백제면은 없나요? 15 14:54 1,001
3033709 이슈 리트리버 만지던 행인의 명언 5 14:51 1,248
3033708 이슈 제대로 터진 서인영 유튜브 13 14:49 2,428
3033707 이슈 이성경 러브온탑 미쳤다 진짜(p) 4 14:48 837
3033706 이슈 꽃, 바람 그리고 너 - 기희현,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2016) 14:48 120
3033705 유머 한강버스로 벚꽃보러가요~~ 3 14:47 700
3033704 이슈 김혜윤 언산속추구미 야무짐이었대 4 14:46 906
3033703 유머 가챠뽑기하는 기무라 타쿠야 8 14:45 806
3033702 유머 하룻강아지 골댕이 무서운줄 모름 1 14:45 551
3033701 이슈 (펌)교회 옮기는데 건축 작정 헌금 정산하고 떠나래요 119 14:44 9,591
3033700 이슈 더시즌즈 새시즌 반응 좋은 50대 가수 무대 5 14:43 1,359
3033699 이슈 유승호 5살에 데뷔해서 29년째라니까 다들 할말잃은거봐ㅠㅋㅋ 6 14:42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