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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출판기념회가 2월 6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송 전 시장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비롯해 민선7기 울산시장 재직시절 태화강국가정원이 지정되기까지의 비화, 참여정부 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취임시 정부산하 부처 중 청렴도 최하위에서 1위로 올려놓은 일 등을 토크콘서트로 소개했다.
특히 송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 허브 경쟁도시인 인구 2500만 중국 상하이에 맞서기 위해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북, 경남을 하나로 묶는 '영남특별시' 또는 '경상특별시' 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은 무엇보다 소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6년 만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소회와 그로 인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점을 토로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문 전 대통령은 "송 시장님과 나는 오랜 세월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라면서 "엄혹했던 시절 노동인권변호사로서 부산과 울산의 거리를 함께 누비며 소외된 이들의 곁을 지켰던 시간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탄압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낸 송 시장님의 용기와 인내에 깊은 위로와 경의를 표하며 반드시 보상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면서 "송 시장님은 울산에 대한 꿈을 단 한 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찍부터 KTX울산역 설치, 울산과기원 설립, 산재모병원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해 기울였던 열정과 노력들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울산시장 재직시절 심혈을 기울였던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경제'의 비전은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담대한 도전이었고, 숙원 사업이던 공공의료원 건립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울산의 미래를 향한 송 시장님의 뜨거운 열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라며 "그가 시작한 울산의 혁신은 결코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