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감독, 유해진 미담 공개 “산불 피해 스태프 가족 위해 500만원 선뜻 내”
1,459 7
2026.02.08 13:01
1,459 7
nDasne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시작으로 오랜 친분을 이어온 유해진과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더욱이 그는 극 중 엄흥도 역을 처음부터 유해진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과는 ‘라이터를 켜라’ 이후 친구가 됐다. 우리 집에도 자주 놀러 왔다. 그때는 유해진이 지금처럼 이름이 알려지기 전이었다. 김은희 작가도 작가가 되기 전이라 그 시절을 생각하면 참 재미있다”라며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급성장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계속 응원하면서 지켜봤다. 영화제도 유해진 때문에 챙겨봤고, 상을 받으면 내가 다 기뻤다. 그만큼 늘 응원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오랜 시간 일로는 함께한 적이 없어서 이번 작품 들어가기 전에 ‘올빼미’ 안태진 감독한테 물어봤다. ‘왕의 남자’ 조감독이기도 해서 유해진의 옛날과 지금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현장에서 요즘 어떤지 궁금했는데, ‘너무 고마운 배우이자 형’이라고 하더라. 나도 작품을 끝내고 똑같이 느꼈다. 고마운 배우이자 친구”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말 열심히 했다. 베테랑이니 어느 정도 선에서 알아서 하겠지 싶었는데, 대본을 그렇게 파고들 줄은 몰랐다. 중요한 감정신 찍을 때는 말 걸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해 있었다. 후반부 감정신은 분장 받다가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잊히지 않는 배우다. 그 자리에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새삼 깨달았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유해진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감탄했다. 장항준 감독은 “정이 정말 많다. 안동에 산불이 났을 때 스태프 중 한 명의 부모님 집이 전소됐다. 재건할 때까지 살 곳이 없었는데, 유해진이 ‘내가 500 낼 테 너도 내’라고 하더라. 우리 둘이 돈 모은 걸 알고, 키스태프들 역시 함께 보태줬다”라며 “그 스태프 아버님이 고맙다며 통화하고 싶다고 하셔서 유해진이 대표로 통화했는데 펑펑 우셨다. 그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10대 시절 청주 극단에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지금도 그 극단에 속해있고 여전히 교류한다. 그분들이 ‘왕과 사는 사람’의 광천골 사람들로 출연도 하셨다. 예전 인연들과 변함없이 지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유해진은 늘 그대로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2/000378785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08 04.01 30,1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3,4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583 기사/뉴스 ‘쇼미 우승’ 김하온, 인맥 힙합 오점…‘마약 투약 피고인’ 무대에 등판시켰다 12:07 0
3033582 기사/뉴스 ‘놀뭐’ 하하-허경환, 왕실견 변신…유재석에 수발 요구 “우리 계급이 위” 12:06 5
3033581 기사/뉴스 "안 보이는 척 하네"…시각장애인 유튜버 7년째 악플에 절규 12:06 159
3033580 이슈 이진이한테 자꾸 심쿵하는 원필 1 12:05 89
303357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 12:05 48
3033578 이슈 집사에게 욕하는 고양이 1 12:04 88
3033577 기사/뉴스 김창민 감독 숨졌는데…"폭행 가해자, 힙합노래 발매" 신상 공개 5 12:04 560
3033576 기사/뉴스 필릭스, 이재용 옆에서 웃었다…“이재용복, 돈 들어온다” [SD셀픽] 12:04 70
3033575 기사/뉴스 [속보] “돌인 줄 알았다” 고물수집 노인 치고 도주한 40대男…결국 사망 5 12:03 455
3033574 이슈 머리 완전 짧게 자른 심하루 (봄🌷맞이 머리잘랏어요☺️) 1 12:02 372
3033573 이슈 핑계고) 유캠 2박 3일동안 기억이 없는 변우석 3 12:02 319
3033572 정치 김재섭 '칸쿤 출장' 의혹 서류 공개에…여성 공무원 '신상털기' 피해 5 12:02 167
3033571 이슈 데이식스 원필(WONPIL) "사랑병동" Recording Behind 12:00 54
3033570 기사/뉴스 여전한 '빅뱅 우정' 뭉클…지드래곤·태양, 前 멤버 탑 솔로 앨범 공개 응원 7 11:58 265
3033569 이슈 견주 속이 터지든 말든 보는사람들은 즐거움ㅋㅋㅋㅋㅋ 10 11:57 1,014
3033568 기사/뉴스 [단독] 중국 관광객 마케팅 추경예산 ‘657%’ 늘어난 306억...조은희 “국민 기만” 7 11:57 362
3033567 기사/뉴스 "어쩐지 가볍더라"…1,600만원 금목걸이 '바꿔치기' 11:56 513
3033566 이슈 본인의 악뮤 지분이 50% 인줄 알았다는 수현 34 11:56 2,678
3033565 이슈 퍼스널브랜딩 전문가 민현주 2 11:56 426
3033564 기사/뉴스 “할머니 따라 산 개미 날벼락”…‘황제주’ 삼천당제약 무슨 일이 4 11:55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