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사이트’ 접속 54만명 벌벌 떠는 중?…“몰카 보기만 했는데” 처벌될까
79,791 476
2026.02.07 13:27
79,791 476
가족이나 연인 등을 찍은 불법 촬영물 유통 사이트 ‘AVMOV’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시청자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불법 촬영물 유통 사이트인 AVMOV의 일부 운영진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AVMOV는 2022년 8월 개설된 사이트로 가족이나 연인 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하거나 유료 결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가입자 수는 약 5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이트 접속은 차단된 상태다. 언론 보도를 통해 경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2일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영상을 본 적이 있다는 내용의 자수서가 139건 들어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들은 단순 사용자들로 사이트 운영에 연루된 정황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을 단순 시청하는 행위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사기관과 법조계에서는 혐의를 가릴 주된 기준으로 ‘고의성’을 꼽는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이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위법한 영상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시청했다면 형사 입건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때 고의성은 확정적 고의와 미필적 고의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상이 불법이라는 확신이 없어도 그러한 가능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시청했다면 혐의가 성립한다.

예를 들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의 경우 수사기관은 영상의 제목, 섬네일 및 등장인물의 외형, 대화 내용, 복장 등 요소 등을 토대로 시청의 고의성을 가린다.

불법 촬영물 또한 영상의 내용과 성격을 고려해 등장인물의 동의 없이 제작되거나 배포된 것이라는 점을 시청자가 인지할 수 있었는지 판단한다. 영상 속 피해 인물이 촬영에 동의했을지라도 게시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불법 촬영물에 해당한다.

시청한 영상에 어떤 위법 요소가 있었는지에 따라 처벌 수위는 달라진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 5항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고의로 소지 및 시청한 자를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물을 시청할 경우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제14조 4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 또한 고의로 시청할 시 형사 입건 대상에 해당한다. 2024년 10월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비롯한 허위 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자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이번 AVMOV 사건 수사는 사이트 운영자, 적극적으로 불법 영상을 올린 이른바 ‘헤비 업로더’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 경찰은 사이트 일부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한 상태다.

시청자에 대해서는 시청한 영상의 종류와 고의성 여부에 더불어 활동 기간과 횟수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입건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15508?sid=102

댓글 4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모공 흔적 앰플 체험단 모집 💙 343 00:05 11,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39,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3,5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5,5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2,6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20,0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24,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7,6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3,1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8,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517 이슈 피의게임 X에서 내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조합.jpg 17:54 107
3100516 기사/뉴스 '재선기 시위'로 체육단체 피해액 최소 41억... 문화계까지 피해 '눈덩이' 17:53 41
3100515 기사/뉴스 “한국 팬부터 받겠습니다”···K팝 공연 국내팬 선예매에 해외팬 “역차별” 발끈 43 17:51 911
3100514 팁/유용/추천 다들 수박 어떤 방향으로 썰어?  12 17:50 591
3100513 기사/뉴스 1900조 굴릴 국민연금 기금본부장 모집에 허성무·박천석·이규홍·백주현 등 전직 CIO 총출동 1 17:48 273
3100512 이슈 요즘 양심없는 놈 중에 최고인 쇼츠나 릴스 유형 3 17:46 821
3100511 기사/뉴스 일부러 졌다고?… 고개 드는 홍명보 감독의 '고의패배 의혹'[초점] 44 17:46 2,269
3100510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전 직원 휴가 자제령 16 17:45 801
3100509 이슈 전국민 대변한 이경규 사이다 발언 8 17:45 1,832
3100508 유머 2002 멤버들이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동참해야할 고민 12 17:45 1,100
3100507 정보 핫게 간 "해외에서 인종차별 논란 중인 한국 웹툰" 판매 중단 23 17:44 1,456
3100506 유머 그들은 자체음방을 만드느라 누더기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또한 그들은 전재산을 털어 역조공을 준비했다. 5 17:44 800
3100505 기사/뉴스 [단독] 오토바이도 '불법주차 딱지' 뗀다…배달업계 비상 7 17:44 533
3100504 유머 76년 전 은혜를 갚은 대한민국 2 17:43 495
3100503 기사/뉴스 [단독]SK하이닉스, 카드채 1.4조 쓸어담았다 17:43 625
3100502 기사/뉴스 "홍명보 귀국 현장이 남아공전보다 재밌을 듯"…축구팬 분노 폭발 "정몽규랑 손잡고 나가" 23 17:42 787
3100501 기사/뉴스 영국BBC 라이브 중계 시청자 사이에서 한국 고의패배 의혹 나왔다고 함 19 17:42 1,619
3100500 이슈 해외해설도 이해 못하는 손흥민 벤치 10 17:41 1,240
3100499 기사/뉴스 "수익률 좋았는데 왜?" 1년 171% 찍고도 '상폐'…ETF서 처음 벌어진 일 1 17:41 791
3100498 기사/뉴스 [단독] “대표는 100%, 직원은 20% 임금 삭감”...출범 2년만에 코너 몰린 LCC 2 17:41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