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오바마 원숭이 합성 영상’ 올렸다 삭제…“직원 실수”
1,797 19
2026.02.07 11:37
1,797 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한 영상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트루스소셜 캡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한 영상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트루스소셜 캡처)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오후 11시 44분경(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1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투·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2020년 대선 결과를 조작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영상 말미 1~2초가량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의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한 모습이 등장한다. 흑인을 원숭이에 빗대는 것은 노예제도 시기 사용된 인종차별적 표현이다.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희화화한 영상을 직접 공유한 데다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원숭이로 표현한 점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역겨운 행동”이라며 “모든 공화당 의원이 즉각 규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측근인 벤 로즈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도 엑스를 통해 “앞으로 미국인들은 오바마 부부를 사랑받는 인물로 기억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역사에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왔다. 흑인 팀 스콧 상원의원은 엑스에서 “가짜이길 간절히 바란다. 백악관에서 본 가장 인종차별적인 행위”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트 리케츠 공화당 상원의원도 “라이온 킹 밈이라고 해도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여기에 담긴 인종차별적 맥락을 알아챌 것”이라며 “백악관은 이것을 삭제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정치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영상은 영화 라이온 킹을 패러디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밈 계정에서 제작했다.

백악관은 당초 ‘과도한 반응’이라는 입장을 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가짜 분노를 그만두라”며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정글의 왕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을 라이온 킹 캐릭터로 묘사한 인터넷 밈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하자 결국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약 12시간 만에 삭제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AFP통신에 “백악관 직원이 실수로 게시물을 올렸다”며 “현재 내려간 상태”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9577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99 04.01 28,6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90 유머 짖는 법 까먹은 뽀시래기 05:48 70
3033389 유머 제발 고쳐주세요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05:43 119
3033388 이슈 ㄴㅐ부의적ㅇㅣ 진ㅉㅏ 무섭ㄷㅏ 6 05:42 338
3033387 유머 조정석 마상입은 자전거 애드립ㅋㅋㅋㅋ 05:41 102
3033386 기사/뉴스 [단독] '재판 쇼츠' 악의적 편집, 처벌받는다 05:18 615
3033385 유머 태어난 년도에 따른 2026년 나이.jpg 11 04:55 1,074
3033384 이슈 엄마랑 정말 많이 닮은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8 04:49 1,247
3033383 기사/뉴스 일본·프랑스 선박 잇따라 호르무즈 통과…이란 전쟁 후 처음 7 04:48 972
303338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0편 04:44 104
3033381 정치 마크롱, 한국서 트럼프에 쓴소리 “전쟁은 쇼가 아니다” 1 04:40 271
3033380 이슈 고막남친에서 2분동안 음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보여준 이성경 2 03:59 791
3033379 이슈 마크(feat.레드벨벳 슬기) - 두고가 4 03:54 597
3033378 기사/뉴스 협박성 메시지로 아동 불러 성폭행한 10대…징역 10년 구형 13 03:44 904
3033377 기사/뉴스 ‘내 이름은’ 염혜란, 제주 4·3의 상처를 꺼내다 [MK무비] 3 03:31 798
3033376 이슈 핫게 간 엄마가 딸 통제하는 내용 있는 인스타툰 병원편 33 03:27 4,297
3033375 기사/뉴스 경주 벚꽃 절정…주말 보문단지·첨성대 관광객 몰릴 듯 2 03:11 955
3033374 기사/뉴스 '장항준 소속사 대표' 송은이 "대한민국이 찾는 감독… CF 촬영도 줄줄이" 1 03:07 717
3033373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8년 만에 솔직 고백…"어떻게든 계속 갔어야" (입만열면) 8 03:05 1,750
3033372 유머 초등 치어리딩 센터 박력 카타르시스 대박 연습 영상 03:04 404
3033371 기사/뉴스 유가 폭등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몰린다 8 03:03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