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72353?ntype=RANKING
네이버 "서비스 업데이트 중 오류로 인해 발생…노출 경위 확인 중"
온라인 사용자 간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인에서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의 과거 익명 답변들이 공개돼 논란이다.
네이버는 4일 유명인들의 네이버 프로필에 기존에는 없던 '지식인'버튼을 추가시켰는데 해당 사실이 온라인 상에 공유되면서 답변 내용이 빠르게 퍼졌다. 네이버 측은 현재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버튼을 삭제한 상태다.
온라인 상에서 가장 주목 받은 건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작성한 과거 지식인 답변이었다.
천 원내대표는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인 지난 2004년 7월 '고려대 남녀차별 심한가요'라는 질문에 사실 제가 고대생인데 조금 어이가 없다"며 "고대 남학우들은 다 욕구 불만 변태들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물론 몇몇 예외적인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런 일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며 "그리고 술 취한 상태에서 여학우 성희롱 하는 것은 모든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닌가요?"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 씨의 '키 멈추는 방법'에 대한 답변, 수험생들의 글에 스타강사 이지영 씨가 조언한 답변, 격투기 선수 명현만 씨가 자신의 UFC 진출 가능성에 답변한 내용 등 유명인들의 답변 내용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는 네이버 서비스 업데이트 중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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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지식인 서비스 관련 노출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