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동탐사 ‘깡통업체’ 난립]①“장비도 없는데 낙찰”…공동탐사 60%가 ‘깡통업체’
313 3
2026.02.05 09:42
313 3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연이은 지반침하(땅 꺼짐) 사고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하 빈 공간을 조사하는 공동탐사 용역이 기술검증 없이 수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탐사 장비조차 없는 업체들이 낮은 입찰 문턱과 지역 연고를 무기로 용역을 따낸 뒤 장비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불법까지 성행한다. 이러는 사이 시민의 안전은 방치되고 있다.

 

4일 <대한경제>가 한국공동탐사협회(회장 최연우)와 함께 지난해 나라장터에 공고된 전국 112개 기관의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 126건을 분석한 결과, 장비 미보유 업체가 낙찰받은 건수는 절반이 넘는 74건(58.7%)에 달했다.

 

지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공동탐사 용역이 늘어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 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는 행정편의적 입찰 구조에 기인한다. 대부분의 용역은 토질ㆍ지질 면허를 보유한 업체이면 입찰이 가능하며, 또 지자체의 상당수는 장비 직접 보유 대신 임차까지 허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제한제도가 전문성 없는 업체의 낙찰 통로로 악용되면서, 장비 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불법 관행도 생겨났다.

 

이러한 관행은 용역의 신뢰성을 의심케 한다. 수십㎞ 조사 후 ‘공동 없음’이라는 보고서가 작성된 사례도 있다. 탐사뿐 아니라 보고서 작성까지 장비업체에 맡긴 결과다.

 

물론 기술검증을 꼼꼼하게 진행하는 지자체도 있다. 서울ㆍ부산ㆍ부천시 등이 대표적이다. 입찰 단계에서 ‘현장 테스트’를 도입해 용역 수행업체의 기술력을 검증한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수준 미달 장비 퇴출을 위한 ‘성능검사제도’를 도입하고, 8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정충기 서울대 교수는 “비숙련 업체의 난립 및 용역 수주는 예견된 문제”라며 “발주처 담당자 교육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현장 테스트 및 감독 등 탐사 전 과정을 이해하는 안목을 갖춰야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kms@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602041703155700694

 

 

근데 장비 있으면 뭐함...

분석할줄 아는 사람도 없는데...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61 02.03 31,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4,6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1,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3,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9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2616 정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주요 경기 일정 요약 12:53 22
2982615 유머 수족관에서 산 인형이 갈수록 납작해짐 12:53 34
2982614 이슈 반응 좋아서 오늘부터 음방에서 볼 수 있다는 키키 뮤비 안무 12:53 39
2982613 기사/뉴스 후보 탈락시키고 공연은 초청…영국 아카데미의 모순된 ‘케데헌’ 러브콜 1 12:52 213
2982612 기사/뉴스 브루노 마스, 한국 신문 보나?…SNS에 1면 공유 화제 1 12:51 86
2982611 유머 해먹에서도 돋보이는 그판다의 감쟈다리 🐼🩷 8 12:51 202
2982610 이슈 19퍼센트 상승하고있는 디어유 주가 8 12:49 917
2982609 이슈 앞으로 팝스타들 뮤비 공개 방식 바뀔 거 같다는 얘기 나오는 이유 11 12:48 1,091
2982608 유머 뇌 : 아미노산과 나트륨이 좀 필요한 것 같아 나: 우효~ 마라탕 더블맥스 부스터! 8 12:46 613
2982607 이슈 유난히도 체육전공이 많았던 환승연애2 출연자들.jpg 3 12:42 1,027
2982606 이슈 양욱비청구사이트가 닫았다가 다시 연 이유 5 12:41 1,628
2982605 유머 하나님 제 마음 어루만지사 3 12:40 451
2982604 기사/뉴스 "연봉 1억, 보너스는 1.5억"...SK하이닉스 성과급, 오늘 통장에 꽂혔다 40 12:40 1,479
2982603 이슈 코스피 붕괴와 언론보도 15 12:39 1,343
2982602 이슈 오늘 임용합격한 환연 원빈이 남긴 짤.jpg 7 12:38 1,973
2982601 정치 합당 찬성파들의 이상한 합당 비유 모음집 6 12:37 358
2982600 이슈 한반도 강이 위대한 이유 14 12:37 1,327
2982599 이슈 지식인 사태로 밝혀진 어느 기업인의 행보 18 12:37 1,888
2982598 기사/뉴스 '담합' 대한제분, 밀가루 가격 인하…제분업계 확산 여부 촉각 5 12:36 473
2982597 이슈 스마트폰 초기에 선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망한 앱 15 12:33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