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 지명 중 하나로 후지미富士見가 있다.
의미는 후지산이 보인다는 뜻으로 실제로 보이거나 보였어서 붙여진 경우가 많다.

실제로 후지산은 높이가 3776m나 되다보니 보이는 범위가 엄청 넓다
경로에 아무 장애물도 없다고 가정했을때 후지산이 보이는 거리는
최대 322.9km (공인 최고기록)로, 만약 후지산이 서울에 있다고 가정하면 경상남도나 광주에서 보이는 높이.

그래서 일본 곳곳에 후지미란 지명이 곳곳에 있는것
현대에 지형변화나 도심 개발로 후지산은 코딱지만큼도 안 보이게 됐음에도 지명은 계속 쓰는 경우도 많긴하다.
다만 현대에도 후지산이 보이는 곳은 여전히 많으나
직선 거리 상에 구름이 없고 미세먼지등도 전혀 없는 그런날이여야 보이는 곳이 많다
이름부터 후지인, 후지산이 위치한 후지시조차 날씨가 안좋으면 후지산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먼거리는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지역도 대다수

그리고 자연지형 빨을 많이 받아서 먼지역에선 보이는데 가까운 곳에선 안 보이는 지역도 있으니
더쿠에서 알려진 누마즈의 경우 후지산 지척에 위치해있으나 북부에 산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음영지역이 있다
반대로 남서쪽 하마마츠의 경우 사이에 산맥을 끼고있지만, 가까운 산은 낮아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고 후지산만 보이는 지역이 존재
하지만 일본 알프스가 있는 북서부 나가노현의 경우 사이에 3000m급 산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어 이쪽에선 후지산 관측이 거의 불가능


반대로 도쿄를 비롯한 치바현, 사이타마현등 동부 수도권의 경우 평야지대다보니 어디서든 볼 수는 있지만
수도권이라 고층건물이 너무 많아 현대에는 전망대에 올라가야 손톱만큼 작은걸 확인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