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작가 (출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조국혁신당) 합당에 반대하는 사람은 합당에 반대하는 이유를 얘기를 해야 돼요. 절차를 가지고 시비 걸지 말고요. 자기가 찬성하면 절차 가지고 시비 걸겠어요? 내심 반대하는 데 반대하는 이유를 말할 수 없을 때 절차 갖고 시비 거는 거거든.]
다시 얘기해서 할 말이 없으니까 절차를 갖고 시비한다는 이 비판, 다름 아닌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가서 한 말입니다.
사실상 정청래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비당권파 의원들은 합당 논의 자체를 없던 일로 하자고 주말에 기자회견도 하고 반발을 계속하고 있는데 찬성하는 쪽에서는 절차적 문제를 축소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네요.
[기자]
그런 모습인데 그래서 유시민 작가의 주장대로 합당론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들이 과연 형식적인 측면에만 반발하고 있는지 형식적인 내용에만 치중하고 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일단 지방선거 전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실익이 없다거나 집권여당으로서 청와대와 호흡을 맞추는 것보다 합당이 더 시급한 일이냐라는 반대 논리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 반대로 유시민 작가의 주장과 달리 맞다, 절차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차기 당대표 선거 정청래 대표와 경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김민석 총리인데요.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과정과 절차는 결과 이상으로 중요하다. 통합을 민주적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과정과 결과가 민주적이지 않다"라면서 "2014년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이 바로 그런 사례", "당대표 결단이 필요하더라도 최소한의 논의와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