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예매 기회 얻는 데만 4만원…오르기만 하는 팬클럽 가입비, 적정성 논란
2,644 41
2026.02.02 17:39
2,644 41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9/0003054745

 

스트레이 키즈 팬클럽 가입비 논란, 콘서트 선예매 '기회' 받으려 약 4만원 지불해야[데일리안 = 전지원 기자]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선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가 된 시대다. 팬클럽 혜택인 선예매 기회를 얻어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의 경우 일반 예매에는 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자리를 확보하려는 팬 심리를 이용해, 기획사는 무리하게 팬클럽 가입비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JYP엔터테인먼트

1월 3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클럽 스테이(STAY) 6기 멤버십을 모집 중이다. 가입비는 3만 9900원, 공연 선예매와 음악 방송 등 공개 방송 참여, 키트 구매 '기회'를 주는 것이 혜택이다. 

(중략)

이전 멤버십 모집과 달리 기수 회원만을 위한 포토북,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담은 키트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키트 가격을 2만 2000원으로 별도 책정하면서 "혜택은 줄고 가격만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정적 반응에 회사는 1만원으로 가격을 내렸으나 그럼에도 가격은 총 5만원에 육박한다.

따라서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콘텐츠나 굿즈보다도 콘서트 등을 갈 수 있는 선예매 기회인데 팬클럽이 이 기능 하나에 종속된 구조로 굳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팬클럽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티켓을 사기 위한 통행료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 여러 아티스트의 팬클럽 멤버십을 동시에 유지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한 해에 팬클럽 가입비만 수십만 원이 든다"는 불만도 나온다. 선예매가 아니면 사실상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팬들은 선택지가 없는 상태로 비용 인상을 감내하게 된다.

물론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들 역시 팬클럽 멤버십 혜택에 콘서트 선예매 기회와 공개 방송 신청 자격 정도만 넣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팬클럽 가입비 2만 5000원에 키트 1만 5000원, SM엔터테인먼트는 팬클럽 가입비 3만원에 키트 8800원 정도를 받고 있다. 가입비만 약 4만원, 키트 포함 5만원을 받는 곳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동안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그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팀이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24~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워크 더 라인 : 파이널' 콘서트의 스탠딩석 전석에 사운드 체크 관람을 포함하고, 티켓값으로 22만원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엔시티 드림도 오는 3월 열리는 '더 드림 쇼 4 : 퓨처 더 드림 피날레'(THE DREAM SHOW 4 : FUTURE THE DREAM FINALE) VIP석을 19만 8000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dominATE : celebrATE) 공연에서 플로어 전석과 중앙 좌석을 SR석으로 지정, 16만 5000원을 받았다. 위 두 그룹과 비교해 3~6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팬클럽 가입비 인상과 키트 분리 판매가 더해지면서 팬들이 체감하는 총 지출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팬클럽 가입비, 키트 비용, 여기에 콘서트 티켓 가격까지 합치면 20만원을 훌쩍 넘기에 결국 다른 고가 콘서트와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팬클럽은 본래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접점이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이후 국내 공연 시장의 병목 현상을 통과하기 위한 관문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선예매가 팬클럽의 핵심 기능이 된 이상 그에 상응하는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팬덤 내부의 반발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스트레이키즈 사례는 대형 기획사 전반의 팬클럽 운영 방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04 00:05 30,3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7,6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0,8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8,1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335 유머 한중커플 여단오 여루 인스타 댓글 22:43 19
2980334 이슈 요즘 군치원 근황 3 22:42 348
2980333 이슈 재회랑 환승빼고 다 잘하는 규민의 노래 녹음 22:39 157
2980332 이슈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 오코노미야키 가게의 오코노미야키 사진을 보기 위해서는 일본인 계정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인은 사진 촬영이 절대 불가능하지만 일본인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17 22:37 1,216
2980331 이슈 물 들어올 때 노 제대로 젓는 것 같은 베이비몬스터ㅋㅋㅋㅋㅋ 1 22:36 246
2980330 유머 브리저튼 시리즈 1~4 , 외전까지 다 본 덬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는? 61 22:36 584
2980329 이슈 보아가 SM에서 발표한 마지막 노래 1 22:34 769
2980328 유머 4대 기획사 안 부러운 듄(EBS) 단체샷📸 8 22:34 778
2980327 유머 멍텅이삼촌 4 22:32 408
2980326 팁/유용/추천 냉부 회차가 너무 많던데 뭐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어ㅠㅠㅠ 26 22:32 1,527
2980325 이슈 현재 실트 1위, 2위를 차지 하고 있는 우즈(WOODZ) 신곡 두곡 28 22:31 1,349
2980324 유머 중국여행갈때는 중국옷 입지마 13 22:31 1,948
2980323 이슈 KiiiKiii 키키 '404 (New Era)' 컴백주 음악방송에서 안 입은 걸 아쉬워하는 반응이 있었던 뮤비 의상 8 22:30 716
2980322 이슈 두쫀쿠 소신 발언하는 박준우 셰프(초미인두쫀쿠 만든 사람) 6 22:30 1,694
2980321 이슈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한 2027년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릴 회사 top10 19 22:29 2,309
2980320 이슈 최근 스페인갓탤런트 도전한 그룹 멤버의 인스타 글 업데이트 22:29 657
2980319 이슈 얼합, 덩케 모두 좋아보이는 이주빈, 안보현 커플사진 스틸컷 8 22:28 728
2980318 유머 진짜 개웃긴 오늘자 크래비티 자컨 몸개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2:26 300
2980317 이슈 엑소 뮤비 비하인드 수호 얼굴 21 22:21 655
2980316 유머 남의 소개팅 코앞에서 훔쳐보는 느낌인 브리저튼4 인터뷰 111 22:20 8,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