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예매 기회 얻는 데만 4만원…오르기만 하는 팬클럽 가입비, 적정성 논란
2,932 42
2026.02.02 17:39
2,932 42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9/0003054745

 

스트레이 키즈 팬클럽 가입비 논란, 콘서트 선예매 '기회' 받으려 약 4만원 지불해야[데일리안 = 전지원 기자]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선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가 된 시대다. 팬클럽 혜택인 선예매 기회를 얻어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의 경우 일반 예매에는 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자리를 확보하려는 팬 심리를 이용해, 기획사는 무리하게 팬클럽 가입비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JYP엔터테인먼트

1월 3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팬클럽 스테이(STAY) 6기 멤버십을 모집 중이다. 가입비는 3만 9900원, 공연 선예매와 음악 방송 등 공개 방송 참여, 키트 구매 '기회'를 주는 것이 혜택이다. 

(중략)

이전 멤버십 모집과 달리 기수 회원만을 위한 포토북, 포토카드 등의 굿즈를 담은 키트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키트 가격을 2만 2000원으로 별도 책정하면서 "혜택은 줄고 가격만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정적 반응에 회사는 1만원으로 가격을 내렸으나 그럼에도 가격은 총 5만원에 육박한다.

따라서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콘텐츠나 굿즈보다도 콘서트 등을 갈 수 있는 선예매 기회인데 팬클럽이 이 기능 하나에 종속된 구조로 굳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팬클럽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티켓을 사기 위한 통행료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 여러 아티스트의 팬클럽 멤버십을 동시에 유지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한 해에 팬클럽 가입비만 수십만 원이 든다"는 불만도 나온다. 선예매가 아니면 사실상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팬들은 선택지가 없는 상태로 비용 인상을 감내하게 된다.

물론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들 역시 팬클럽 멤버십 혜택에 콘서트 선예매 기회와 공개 방송 신청 자격 정도만 넣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팬클럽 가입비 2만 5000원에 키트 1만 5000원, SM엔터테인먼트는 팬클럽 가입비 3만원에 키트 8800원 정도를 받고 있다. 가입비만 약 4만원, 키트 포함 5만원을 받는 곳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동안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그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팀이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24~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워크 더 라인 : 파이널' 콘서트의 스탠딩석 전석에 사운드 체크 관람을 포함하고, 티켓값으로 22만원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엔시티 드림도 오는 3월 열리는 '더 드림 쇼 4 : 퓨처 더 드림 피날레'(THE DREAM SHOW 4 : FUTURE THE DREAM FINALE) VIP석을 19만 8000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dominATE : celebrATE) 공연에서 플로어 전석과 중앙 좌석을 SR석으로 지정, 16만 5000원을 받았다. 위 두 그룹과 비교해 3~6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팬클럽 가입비 인상과 키트 분리 판매가 더해지면서 팬들이 체감하는 총 지출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팬클럽 가입비, 키트 비용, 여기에 콘서트 티켓 가격까지 합치면 20만원을 훌쩍 넘기에 결국 다른 고가 콘서트와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팬클럽은 본래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접점이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이후 국내 공연 시장의 병목 현상을 통과하기 위한 관문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 선예매가 팬클럽의 핵심 기능이 된 이상 그에 상응하는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팬덤 내부의 반발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스트레이키즈 사례는 대형 기획사 전반의 팬클럽 운영 방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33 02.03 19,4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8,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81,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0,3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9,3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1,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756 유머 주인님 겨드랑이에서 구름이 폴폴 나와요 16:42 27
2981755 이슈 무심코 주식산 2030대가 인생 꼬이는 과정 1 16:41 503
2981754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16:41 34
2981753 유머 손종원:(냉면 1그릇과 제육 반접시를 먹으며) 나 잘먹그등 7 16:40 465
2981752 유머 간호사가 코로나 양성인데 수액 안맞은 이유 4 16:40 880
2981751 기사/뉴스 주차장서 후진기어 상태로 내린 20대, 차·벽 사이 끼여 사망(종합) 9 16:39 858
2981750 기사/뉴스 [공식]김호중, 악성댓글 상대 7억대 손배소 제기했지만…대부분 기각 2 16:38 133
2981749 기사/뉴스 안동 15층 아파트서 먹던 컵라면 투척…행인 국물 뒤집어써 11 16:37 894
2981748 이슈 시무룩한 아일릿 원희 헤드뱅잉 시키는 방법.. 1 16:37 212
2981747 기사/뉴스 [단독] 하정우, 7월 결혼… 아빠 김용건 "감사합니다" 30 16:35 3,482
2981746 기사/뉴스 최우식·장혜진·공승연, ‘6시 내고향’ 깜짝 출격, 장 담그고 장작 팬다! 16:35 284
2981745 이슈 남의연애2 최커 근황.jpg 1 16:35 937
2981744 기사/뉴스 "유작 될 수도"…'거장 직전' 장항준, ♥김은희 팩폭 털어놓는다 (유퀴즈) 1 16:34 413
2981743 이슈 신입이 ‭자꾸 ‭퇴사하는 이유 ‭보고서 ‭쓰랜다 4 16:34 1,000
2981742 정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순서 8 16:33 700
2981741 이슈 (스포주의) 원덬이 읽다가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일본 비엘 장면.jpg 9 16:32 1,001
2981740 정치 [단독] 정청래, 초선 이어 재선도 만난다…‘합당 반발’ 진화 시도 24 16:32 372
2981739 기사/뉴스 이덕화, 지체장애 3급 “오토바이 탓 수술 50번, 1500바늘 꿰맸다”(유퀴즈)[오늘TV] 16:32 431
2981738 이슈 패윜에서 각자 홈마들 찾은거 좀웃김 16:29 1,152
2981737 기사/뉴스 이덕화, 웃픈 탈모 일화 “딸, 어릴 때 이마 때리면서 ‘대머리’라 놀려” (유퀴즈) 16:28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