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559 9
2026.02.02 13:42
559 9

'5조9913억' 밀가루 담합한 대한제분·사조동아원 등 재판에 넘겨
설탕 시장 과점한 CJ제일제당 등도 3조원대 짬짜미 적발돼 기소
한국전력 발주 입찰서 효성·LS 등도 6776억 담합해 구속기소
검찰 "시장 경제 교란하는 민생침해사범 엄정 대응할 것"

 

'수조원대' 규모의 밀가루, 설탕 등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이 적발된 국내 업체들과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 짬짜미로 필수 식료품 가격이 올라 서민경제를 위협했다며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 제분 20명·설탕 13명·한전 입찰 19명…'수조원대' 짬짜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법인 6곳과 소속 대표 및 임직원 1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일 전했다. 

이들은 앞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업체들의 담합 규모를 5조9913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담합한 범행 기간 밀가루값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오름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상태다.

이와 함께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드러났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결정하는 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3조2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탕 가격 역시 담합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최고 66.7%가량 올랐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해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기소하고 9명 및 2개 법인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 발주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업체들도 적발됐다. 

효성·현대·LS 등 업체 10곳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에서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낙찰 가격을 협의하는 방식을 통해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총 6776억원이며, 업체들이 취득한 부당 이득액은 최소 16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담합을 주도한 4개 사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 담합행위에 대해 "법인에 대한 과징금 또는 벌금 처분만으로는 담합을 실제 행하는 소속 구성원인 개인들에게 전혀 위하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범행을 실행한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서민들을 울리고 시장 경제를 교란하는 각종 민생 침해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newswho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9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80 00:05 26,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7,6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5,9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189 이슈 이대휘 인스타업뎃 💜사촌형 결혼식 때문에 미국에 다녀왔어요 🩵🩵🩵 20:43 36
2980188 이슈 핫게 정정글 후쿠오카 공항 글에 대해서 알림 20:41 654
2980187 유머 환연 애청자가 말아주는 [환숭연애] 20:40 326
2980186 이슈 개업 취소한 듯한 임성근 짜글이 식당 23 20:40 1,872
2980185 유머 오늘 올라온 하츠투하츠 새 자컨 제목 2 20:38 797
2980184 정치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김건희, 남편과 영치금 경쟁? "보내준 사람 일일이 적어" 20:37 84
2980183 기사/뉴스 ‘김건희 1심 판결’ 논란 속 고교 동기가 전한 우인성 판사는 “법대로 판단하는 친구” 19 20:36 444
2980182 이슈 최근 주객전도된 유튜브 채널 하나 추천해봄 11 20:35 1,991
2980181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태연 “혼자서 걸어요” 2 20:33 90
2980180 유머 태교를 코난으로 한 한 대학생이 탈덕한 이유 6 20:33 1,436
2980179 기사/뉴스 "그린란드보다 서울 추웠다"‥북극 상공 '극소용돌이 약화' 영향 3 20:33 308
2980178 정보 "널 가지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3 20:33 1,127
2980177 이슈 [환승연애4] 우진지연 공항에서 시청자랑 같이 찍은 사진 + 백현 카페에서 시청자랑 찍은 사진.jpg 1 20:32 822
2980176 유머 두바이 쫀득 ?? 10 20:31 1,590
2980175 유머 고정관념 폭발시킨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1 20:31 1,560
2980174 유머 정형돈이 박명수에게 그나마 상처 덜받은 이유 11 20:30 2,088
2980173 기사/뉴스 징계받고 '헝가리 귀화'했는데…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찰칵 세리머니' 눈총 13 20:28 1,564
2980172 유머 질문에 감정을 담지마 8 20:28 742
2980171 이슈 WOODZ(우즈) 오키나와 브이로그 20:28 182
2980170 유머 잠깐있어봐 나 아직 사랑띠한테 할 말이 남았어🐼 6 20:2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