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588 9
2026.02.02 13:42
588 9

'5조9913억' 밀가루 담합한 대한제분·사조동아원 등 재판에 넘겨
설탕 시장 과점한 CJ제일제당 등도 3조원대 짬짜미 적발돼 기소
한국전력 발주 입찰서 효성·LS 등도 6776억 담합해 구속기소
검찰 "시장 경제 교란하는 민생침해사범 엄정 대응할 것"

 

'수조원대' 규모의 밀가루, 설탕 등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이 적발된 국내 업체들과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 짬짜미로 필수 식료품 가격이 올라 서민경제를 위협했다며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 제분 20명·설탕 13명·한전 입찰 19명…'수조원대' 짬짜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법인 6곳과 소속 대표 및 임직원 1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일 전했다. 

이들은 앞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업체들의 담합 규모를 5조9913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담합한 범행 기간 밀가루값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오름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상태다.

이와 함께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드러났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결정하는 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3조2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탕 가격 역시 담합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최고 66.7%가량 올랐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해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기소하고 9명 및 2개 법인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 발주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업체들도 적발됐다. 

효성·현대·LS 등 업체 10곳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에서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낙찰 가격을 협의하는 방식을 통해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총 6776억원이며, 업체들이 취득한 부당 이득액은 최소 16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담합을 주도한 4개 사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 담합행위에 대해 "법인에 대한 과징금 또는 벌금 처분만으로는 담합을 실제 행하는 소속 구성원인 개인들에게 전혀 위하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범행을 실행한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서민들을 울리고 시장 경제를 교란하는 각종 민생 침해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newswho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9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114 00:05 1,3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0,0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8,8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466 이슈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헤어졌다. 6 02:12 890
2980465 이슈 당황스러운 일 겪은 유튜버... 5 02:10 633
2980464 이슈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현관문에 편지 있더라 ㄷㄷㄷㄷㄷ.jpg 7 02:07 1,011
2980463 이슈 스테이트팜 슈퍼볼 광고에 캣츠아이 3 02:05 299
2980462 팁/유용/추천 (웹툰추천) 오늘 밤 최종화 공개예정인 잔인한장면 없이 피폐한 미스테리 스릴러 웹툰🧜‍♀️ 6 02:04 537
2980461 이슈 여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아들 8 02:02 1,043
2980460 유머 하객룩으로 별로야?? 27 01:57 1,859
2980459 유머 힘들때 아이들 사진을 봐야하는 이유 2 01:56 855
2980458 이슈 (가짜피나옴)급성 출혈을 막는 응급 키트.gif 14 01:54 1,080
2980457 유머 기념영상을 망치러 등장한 고양이 2 01:54 498
2980456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된_ "1004(Angel)" 01:53 51
2980455 이슈 원덬 탐라에 뜰때마다 너무 예뻐서 북마크 하게 되는 여돌 1 01:49 625
2980454 이슈 어제 윤하가 리메이크 음원 발매한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7 01:46 603
2980453 유머 냉동 피자가 불러온 대참사.jpg 19 01:45 2,606
2980452 이슈 새해되자마자 이서 성인된 거 축하해주는 아이브 멤버들 3 01:39 577
2980451 유머 락덕후들 마음속에 있는 깊은 꿈... 이루지 못한 꿈 4 01:39 638
2980450 유머 월레스와 그로밋 초기 설정 : 그로밋은 원래 고양이었다? 3 01:32 707
2980449 유머 1개 만원하는 타르트를 프리 드링크로 120분 4290엔에 일본 긴자에서 운영하는 타르트 부페 16 01:29 1,841
2980448 유머 난리난 아침마당 게스트 32 01:27 4,400
2980447 이슈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응대 매뉴얼 26 01:23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