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52명 기소…"밀가루·설탕값 급등 '짬짜미' 탓"
546 9
2026.02.02 13:42
546 9

'5조9913억' 밀가루 담합한 대한제분·사조동아원 등 재판에 넘겨
설탕 시장 과점한 CJ제일제당 등도 3조원대 짬짜미 적발돼 기소
한국전력 발주 입찰서 효성·LS 등도 6776억 담합해 구속기소
검찰 "시장 경제 교란하는 민생침해사범 엄정 대응할 것"

 

'수조원대' 규모의 밀가루, 설탕 등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이 적발된 국내 업체들과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 짬짜미로 필수 식료품 가격이 올라 서민경제를 위협했다며 엄정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 제분 20명·설탕 13명·한전 입찰 19명…'수조원대' 짬짜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법인 6곳과 소속 대표 및 임직원 14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일 전했다. 

이들은 앞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업체들의 담합 규모를 5조9913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담합한 범행 기간 밀가루값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오름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상태다.

이와 함께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드러났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결정하는 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3조2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탕 가격 역시 담합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최고 66.7%가량 올랐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해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기소하고 9명 및 2개 법인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 발주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업체들도 적발됐다. 

효성·현대·LS 등 업체 10곳은 2015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전에서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145건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낙찰 가격을 협의하는 방식을 통해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총 6776억원이며, 업체들이 취득한 부당 이득액은 최소 16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담합을 주도한 4개 사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 담합행위에 대해 "법인에 대한 과징금 또는 벌금 처분만으로는 담합을 실제 행하는 소속 구성원인 개인들에게 전혀 위하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범행을 실행한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서민들을 울리고 시장 경제를 교란하는 각종 민생 침해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newswho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9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71 00:05 23,0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4,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013 이슈 환승연애하면 생각난다는 밈 3개.jpg 1 18:40 164
2980012 이슈 tripleS(트리플에스) '깨어' (Are You Alive) Instrumental 18:39 29
2980011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사건에 MC몽이?" 안성현 코인 청탁 2심 무죄, 진술 번복 컸다 [Oh!쎈 이슈] 18:39 36
2980010 정보 시바랑 진도랑 닮았는데 왜 시바는 싸가지 없고, 진도는 영리하고 착해? 1 18:39 186
2980009 이슈 실시간 오타쿠들 난리난 윤하.......................jpg 18:37 748
2980008 이슈 식약처에서 렌즈 16개 모델 판매 중단, 회수조치 4 18:37 723
2980007 이슈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REAL로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연습생들.jpg 2 18:35 1,048
2980006 이슈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A씨가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후, 길가에 방치해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왼쪽 시력을 잃었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 9 18:35 914
2980005 기사/뉴스 백지영 허성태, MBC 새 예능 ‘1등들’ 패널 합류…이민정 붐과 호흡[공식] 1 18:32 192
2980004 이슈 지금까지 아이브에게서 본 적 없는 느낌이라는 아이브 선공개곡 뱅뱅 12 18:30 1,128
2980003 기사/뉴스 정해인, ‘쩍벌’ 서양인 사이에서 곤혹…인종차별 논란도 7 18:29 755
2980002 이슈 아이브 안녕즈(원영 유진) 난리난 뱅뱅 선공개 영상 34 18:28 1,570
2980001 이슈 슬라임덬들 댓글 난리난 영상.jpg 7 18:27 1,270
2980000 정보 오세이사 넷플릭스 공개 5 18:27 941
2979999 정보 다이소 유청분리기 출시 예정 205 18:26 14,504
2979998 유머 외톨이야가 옛날 노래란 증거.x 3 18:25 539
2979997 이슈 1박2일 시청률 근황 6 18:25 1,506
2979996 이슈 연기력 낭비중인 이상엽 8 18:25 841
2979995 이슈 경기 보던 사람들 숙연해진 어제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결과 10 18:24 809
2979994 유머 내 캔따개야 어딜 가느냐 18:23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