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가루·설탕 비싼 이유 있었네…검찰, 10兆 짬짜미 52명 기소(종합)
603 8
2026.02.02 13:34
603 8

제분 20명·설탕 13명·한전 입찰 19명…대표이사급도 재판행
'공선생 들키면 안돼' ''하드디스크 망치로 파손' 등 지시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이밝음 기자 = 밀가루·설탕·전기 등 민생 밀접 품목에서 수년간 약 10조원 규모의 짬짜미를 벌여 물가 상승을 초래한 업체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물가를 상승시켜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5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먼저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작년 10월 사이 국내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변동 폭과 그 시기 등을 상호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집계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상승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적발됐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 등을 합의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담합 규모는 3조2천7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탕 가격 역시 담합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최고 66.7%가량 상승했다.

 

-

 

검찰이 파악한 담합 규모는 밀가루 5조9천913억원, 설탕 3조2천715억원, 한전 입찰 6천776억원에 달한다. 총 9조9천404억원 규모다.

 

밀가루·설탕 비싼 이유 있었네…검찰, 10兆 짬짜미 52명 기소(종합)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89 00:05 27,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7,6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6,9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265 이슈 일본 야구 선수가 오타쿠라면? 21:27 27
2980264 유머 서구 봉건제의 작위개념 이해하기 2 21:26 137
2980263 기사/뉴스 서울 월세 100만원이 뉴노멀…입주 반토막에 올해 더 뛸듯 1 21:26 101
2980262 이슈 역대급으로 잘뽑은 란마 1/2 여자 출연진.gif 1 21:25 376
2980261 기사/뉴스 대한제분, 설 앞두고 일부 밀가루 가격 평균 4.6% 인하...업소용 곰·코끼리 대포장 제품·소매용 제품 일부 인하 4 21:24 161
2980260 유머 남다른 자세로 해먹을 이용하는 후이바오🐼🩷 1 21:24 234
2980259 이슈 4대째라는 방콕의 굴전 노포 jpgif 1 21:23 336
2980258 이슈 혁지디의 닉주디 챌린지 | 집대성 ep.94 GD&이수혁 예고 1 21:23 59
2980257 이슈 베이비몬스터 - Really Like You 팬콘라이브 2 21:22 66
2980256 이슈 롤에서 대사가 정말 막말인 여자(?) 캐릭터 1 21:21 335
2980255 기사/뉴스 30대 공항 중 유일? 인천공항에만 없는 '이것' 왜? 6 21:21 999
2980254 정치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서울대 잔디밭에 데려가서 의식화교육을 했었다는 정치인 21:20 412
2980253 유머 개승사자가? 2 21:20 137
2980252 유머 나를 모르느냐 4 21:19 454
2980251 유머 동네에는 두쫀쿠를 파는 데가 없어서 가족들 주려고 서울에 가서 두쫀쿠를 샀음 24 21:17 2,100
2980250 유머 이번에도 옆집 웅니보다 더 큰 푸바오 ㅋㅋㅋㅋㅋㅋㅋ 3 21:17 523
2980249 기사/뉴스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 경찰에 체포‥"왜 우리에게만 가혹" 2 21:16 408
2980248 이슈 많은 사람들의 피로 만들어진 도구 10 21:16 955
2980247 유머 야구선수들이 절대 들으면 안된다는 노래 13 21:14 778
2980246 유머 세일소식을 쳇지피티로 받은 고객의 민원전화 11 21:1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