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가 절세를 목적으로 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직면한 가운데, 팬들이 조직적인 응원 릴레이를 펼치며 그를 엄호하고 있다.
2일 오후 12시 현재, 김선호의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팬들의 격려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거짓 소문 퍼뜨리는 사람들 때문에 신경 쓰지 마, 알겠지?",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힘내", "김선호의 축제는 계속될 거에요 믿고 있어요", "소음은 신경 쓰지 말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논란에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보냈다.
이러한 지지 움직임은 최근 제기된 김선호의 탈세 의혹에서 비롯됐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김선호가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을 목적으로 한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김선호가 대표이사를 맡고 부모가 사내이사와 감사직에 이름을 올린 이 법인이 실질적인 사업보다는 소득 분산과 자산 관리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모에게 급여를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거나, 법인 카드를 개인 생활비 및 유흥비로 사용했다는 정황을 들어 탈세 및 자금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확산되자 소속사 판타지오는 즉각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법인은 이미 1년 전부터 실제 활동이 없어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으로 한 차례 부침을 겪은 뒤, 2023년 영화 '귀공자'로 복귀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으나, 이번 법인 운영 논란으로 인해 향후 활동에 다시 한번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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