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 설 前 민생법안 80여개 처리 속도전…사법개혁안은 잠시 보류(종합)
704 17
2026.02.01 20:23
704 17

민생법안 80여건 본회의 통과 전망…대미투자특별법 난항 예상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5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80여개를 처리할 방침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회의에 계류된 민생법안이 85개 있다"며 "설명절 전에 계류된 민생법안은 하나도 없게끔 처리하고 (국민들께) 명절 인사드리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선 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으로는 자사주 소각 의무 등을 담은 3차 상법개정안과 상임위에서 여야가 합의처리한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필수의료 강화법안 △임금채권보장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남녀고용평등일가정양립법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민생법안이 거론된다.

한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에 "민생법안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 오는 피해와 그것에 대한 책임을 야당도 져야 하므로 끝까지 반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달리 정청래 대표가 설 연휴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던 대법관 증원법·법 왜곡죄·재판소원 도입 법안 등 사법 개혁안은 속도 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해당 법안들에 대해 '사법부 파괴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비쟁점 법안을 포함한 전면적 필리버스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법개혁안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 입법 지연을 지적한 만큼, 민주당 입장에서도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인해 민생 법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아직 대응 방안을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다만 민주당이 사법개혁안 처리를 강행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도 5일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할 가능성이 있다.

당 관계자는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울 순 있다"며 "사법개혁안 처리 등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결국 2월 중 사법개혁안 처리에 나설 것을 감안해 비쟁점 법안 중에서도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압박에 나선 가운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논의도 시급한 과제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 지연을 이유로 밝힌 만큼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처리에 당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2월 말 또는 3월 초에는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 비준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협상 과정에서 드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고려하면 자금 조달, 산업계 영향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 정책위의장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가능하면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46883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477 00:05 14,7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2,8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6,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7,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0,5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603 기사/뉴스 "문제 없는데 왜 폐업하나?" 김선호, 부모 급여·법카 사적 유용에 침묵…"알맹이 빠진 해명"[MD이슈] 1 10:48 122
2979602 이슈 2026년 스페인 인구 5천만명 돌파 예정 10:48 124
2979601 이슈 그래미어워드 캣츠아이 Gnarly 무대 10:47 376
2979600 유머 대한민국 식사 메뉴 유행 일대기 (2011년~) 10:45 274
2979599 기사/뉴스 [속보] 검찰, '생필품 약 10조원 담합' 경제사범 52명 기소 10 10:42 747
2979598 이슈 손종원 눈웃음 따라하는 윤남노 9 10:41 889
2979597 기사/뉴스 블랙핑크, 다섯 번째 15억뷰 영상 탄생…‘마지막처럼’, 8년여 만에 돌파 2 10:37 260
2979596 기사/뉴스 같은 소속사·비슷한 구조…김선호·차은우 둘러싼 의혹, 왜 겹쳐 보이나 4 10:36 514
2979595 기사/뉴스 검찰, '입찰 담합' 밀가루·설탕·전력설비 대기업 임직원 등 52명 기소 10:36 139
2979594 기사/뉴스 그래미도 "아파트 아파트"…로제, 브루노 마스와 시상식 포문 4 10:35 1,111
2979593 이슈 2026 포브스코리아 OST 부문 1위 폭싹속았수다 선정 10:34 279
2979592 이슈 황조롱이가 맞바람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공중의 한 점에 완벽하게 멈춰 서 있는 모습. 13 10:34 1,598
2979591 기사/뉴스 라포엠, 한국 가수 최초 '갓 탤런트 에스파냐' 출연..관객 전원 기립 박수 3 10:32 617
2979590 이슈 상하이 35세 남성, 당뇨 치료 위해 온라인 구매한 한약(투구꽃뿌리)을 직접 끓여 마신 후 사망 58 10:30 5,771
2979589 이슈 많이 늘어난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 12 10:29 2,311
2979588 이슈 카자흐스탄 알마티 촬영 한국 연예인들에 열광하는 현지인들, 카자흐스탄 반응 7 10:29 1,507
2979587 기사/뉴스 "비행기 표보다 구하기 어렵다"…설 연휴 공항 주차장 '대란' 7 10:29 789
2979586 이슈 상위 0.1% 직장인 6 10:27 1,206
2979585 기사/뉴스 "막차 탔는데 어쩌나"...한달간 1.4조 사들인 '금·은 개미' 비명 1 10:27 893
2979584 기사/뉴스 어도어, ‘NJZ’ 상표 등록에 직접 개입…‘정보제출서’로 대응 나서 14 10:27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