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조길형 충주시장 퇴임
6,248 39
2026.02.01 18:41
6,248 39

https://youtu.be/eB8E8fQYkNU

 

이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에도 직접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정겨운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충주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칩니다.

 

저는 지난 12년간 시민 여러분과 동료 여러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뜻에 보답하고자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운 공직자가 되려 노력했습니다.

 

-어르신을 잘 모시고 아이들을 잘 키우는 도시,


-고속 교통망을 갖추고 우리의 후배와 자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줄 수 있는 신산업도시


-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관광도시, 건강도시


-시민의숲, 국립박물관, 미술관, 평생학습, 수영장,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 생활환경이 잘 갖춰진 경쟁력 있는 도시


-쓰레기 소각장 증설, 장의시설 증설, 도심하수관 교체, 상수도 정수장 신설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대비하는 준비된 도시


-미래 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핫한 도시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원칙의 도시

 

이것이 우리가 함께 꿈꾸며, 함께 만들어 온 충주였습니다.

 

힘든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던 때가 많았고,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롭고 슬픈 때는 더 많았습니다. 

 

시민의 작은 격려로 큰 어려움을 극복했고, 시민의 작은 미소로 좌절의 순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서로 사랑하자.” 그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원칙을 지키는 살림꾼이 되고자 애써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해드리고 상처를 드렸다면 이 자리를 빌어 용서를 비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어린이를 사랑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안고 떠납니다.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조용히 봉사와 내조로 저를 도와 준 아내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리고 2014년 취임식 때 장만하여 12년을 함께한 양복과, 12년을 밤낮으로 함께 달린 카니발 자동차에게도 휴식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우리 충주시의 꿈은 새로운 시장님을 중심으로 더 슬기롭고 원대하게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신앙인으로서 지난 세 번의 선거 과정에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저에게 사명이 남아 있다면 일하게 해 주시고, 사명을 다 했다면 가족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식과 평화를 주소서.”

 

이 마음을 간직하며 다시 시작하여 새로운 길로 담대히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01 04.03 18,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0,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9,4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65 이슈 핫게 통제하는 엄마, 식탐 오지는 아빠 02:36 86
3033364 이슈 ENA 새월화 드라마 <허수아비> 메인예고 02:31 193
3033363 이슈 두 영화는 같은 영화다 1 02:30 199
3033362 이슈 트위터 난리난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첫 클립.twt 6 02:29 512
3033361 이슈 대한민국 국룰.jpg 1 02:28 321
3033360 기사/뉴스 임성한 '닥터신', 더블 뇌체인지에 49재 오열 사태…"상징적 장면, 극단적 변화 예고" 1 02:27 181
3033359 이슈 AKB48 무카이치 미온 트위터 업로드 1 02:27 112
3033358 기사/뉴스 4월의 넷플릭스, ‘사냥개들 2’ 앞세워 글로벌 안방극장 점령 나섰다 02:26 58
3033357 기사/뉴스 日스타 미치에다 슌스케 “韓작품 하고싶어…한국 팬들에 감사” 1 02:23 309
3033356 이슈 블랙핑크 공연 직캠 감상하는 대통령 부부들 3 02:22 537
3033355 이슈 불교 스님이 말하는 동성애와 사랑.jpg 4 02:21 448
3033354 기사/뉴스 韓 배경 하이틴 드라마, 철저한 고증 속 시즌3까지…해외에서 역수입되는 K콘텐츠 02:21 369
3033353 기사/뉴스 쿨 이재훈 맞나...3주만 10kg 빼고 리즈 비주얼 회복 "불행해야 살 빠져" ('고막남친') 4 02:20 917
3033352 이슈 팀 재계약을 위해 멤버들과 밥먹으면서 꼬셨다는 트와이스 모모 1 02:18 652
3033351 기사/뉴스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 딸, 유명 女배우였다…서인국과 부부 호흡→재벌가 시집 [엑's 이슈] 02:18 797
3033350 이슈 이스라엘: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 이유 없이 9 02:17 472
3033349 이슈 엄청 무서운데 한국에서 그렇게 안 유명한 게 의아한 공포영화.jpg 9 02:15 845
3033348 이슈 [웨이브] 4월 컨텐츠 라인업 1 02:14 212
3033347 이슈 2004년, 서울의 스트릿 패션 3 02:13 327
3033346 기사/뉴스 빽다방 '참전'⋯日 시장 노리는 K-저가커피의 '위엄' 7 02:12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