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2016년 세계를 뒤흔든 '올해의 사진'.gisa
2,342 13
2017.02.14 09:24
2,342 13
http://v.media.daum.net/v/20170214011219102



세계보도사진재단이 지난해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7년 올해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을 13일 발표했다. 시사, 일상, 일반뉴스, 속보, 인물, 자연,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 등 8개 부문에서 총 45명의 사진기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보도사진상'은 지난해 12월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암살 장면을 포착한 AP통신 기자 버르한 오즈빌리치의 '터키에서의 암살'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 이하는 주요 수상작 일부.



aaUmI

일반뉴스 부문 사진 1위를 차지한 프랑스 사진기자 로랑 반데스탁트의 '모술 습격'. 지난해 11월 촬영된 이 사진은 이라크 특수부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인 모술에서 한 가정집을 수색하려 들이닥치자 겁에 질린 소녀와 가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라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주도 연합군과 함께 모술 탈환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SRGVh

자연 부문 사진 1위는 스페인 사진기자 프란시스 페레스의 '그물에 걸린 붉은바다거북'에 돌아갔다. 지난해 6월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인근 해안에서 붉은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린 채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야생동물 보호 목록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OKbuT

자연 부문 연작사진 1위에 오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진기자 브렌트 스터튼의 '코뿔소 전쟁'. 지난해 5월 남아공의 룰루웨-움폴로지 동물보호구역에서 뿔이 잘린 채 죽은 듯 쓰러져 있는 검은코뿔소의 처참한 모습이 담겼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급종으로 분류된 검은코뿔소는 상아를 노리는 밀렵꾼들로 인해 급격히 수가 줄어들고 있다.









BpEsT

속보 부문 연작사진 3위에는 영국 사진기자 매튜 윌콕스의 '지중해 난민'이 올랐다. 지난해 11월 지중해에서 난민을 가득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는 고무보트와 마주친 리비아 어부들이 난민들에게 구명조끼를 던져주고 있다. 지중해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은 종종 구명조끼 없이 위험한 피난길에 오른다. 유엔난민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 5000명이 사망했다.











gHXPH

시리아 사진기자 아미르 알할비의 '잔해 속에서 구하다'가 속보 부문 연작사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시리아 알레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꺼낸 아기 시체를 끌어안고 걷는 아버지의 모습을 포착했다. 시리아 반정부군의 거점인 알레포는 지난 2012년부터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최대 격전지가 됐다.















pcbwG


속보 부문 연작사진 1위이자 올해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터키 사진기자 버르한 오즈빌리치의 '터키에서의 암살'. 지난해 12월 19일 터키 앙카라미술관에서 터키 경찰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가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살해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이 미술관에서 전시회 개막식을 취재하던 오즈빌리치는 알튼타시가 총을 빼든 예상치 못한 순간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셔터를 눌러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했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사진 세계보도사진재단]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28 06.10 63,1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3,6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69,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13,44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29,7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9,6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32,4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0,6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4,7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92,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2361 이슈 본인들이 당하게 되자 갑자기 손가락에 대한 의견이 바뀐 넥슨 블라인드 17:31 0
2432360 이슈 푸바오의 중국 데뷔를 본 송바오의 소감 17:31 91
2432359 이슈 손흥민이 추천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에센셜 X 아디다스) 17:30 133
2432358 유머 죽순먹다 송바오를 빤히 쳐다보는 후이바오🐼👀 11 17:28 854
2432357 기사/뉴스 'LG 평균 관중 1위-한화 매진 1위' 뜨거운 야구 열기.. KBO리그 500만 관중 돌파 눈앞 3 17:27 146
2432356 이슈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백금발 해본 남자아이돌.jpg 5 17:27 478
2432355 기사/뉴스 [단독]"알리, 홈플러스 인수하나"…中 본사 수뇌부 강서본점 방문 'M&A 논의' 25 17:27 658
2432354 유머 실시간 푸바오 워토우 당근 죽순 먹방 움짤 🐼 14 17:25 1,023
2432353 정보 포토이즘 X 김준수 프레임 오픈 14 17:24 503
2432352 유머 자극글 봐도 아무 자극이 안오는 사람.jpg 22 17:24 1,475
2432351 유머 구질구질한 곳에 존귀한 분 존함의 등장에 개극대노하는 주둥이 11 17:23 742
2432350 이슈 팬들 마음 다 똑같다는 라이즈 이모티콘 공모전 근황 4 17:23 628
2432349 유머 직장인들 퇴근시켜라 이 시간까지 앉아있어봤자.twt 9 17:22 1,096
2432348 기사/뉴스 "롯데 타자들 잘 쳤다, 막기 역부족"…'21피안타 18실점' 난타 감싼 사령탑 1 17:22 213
2432347 기사/뉴스 '年 5.5%' 금리 높고, 쉽네···부모 사이에서 입소문 난 '이 적금' 17:22 794
2432346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최준 X 정승환 "그러니까" 17:22 57
2432345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 다이어트 광고? 사칭광고 피해…안테나 “법적대응” 4 17:18 1,382
2432344 이슈 봉준호 감독이 정말 좋아한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jpg 20 17:17 1,948
2432343 기사/뉴스 ‘나혼산’ 기안84, 국밥 먹으러 놀이공원 “티켓값 포함 4만원” 1 17:16 1,142
2432342 유머 이집트사람들은 우리가 지네 신으로 비엘 만들어 먹는거 알까...twt 49 17:15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