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첫 저예산 영화 촬영 현장에서 코카인을 받은 경험을 회상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Entertainment Weekly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은 팟캐스트 'In Depth with Graham Bensinger'에서 1980년 SF영화 'Battle Beyond the stars' 촬영 현장에서 코카인을 받았던 놀라운 경험과 당시 영화계의 독특한 관행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Battle Beyond the stars'에서 기존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해고된 후 본인이 승진하게 된 일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제 때 세트를 설계하고 제작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내가 관리 능력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회상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마약을 권유받은 에피소드도 풀어놨다. 카메론은 승진 첫날, 제작 매니저가 "이건 잔돈 정산표, 이건 주간·야간 스태프 명단 그리고 이건 암페타민 캡슐, 이건 코카인" 등 다양한 물품과 함께 마약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 가지고 무얼 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물론 나는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커피로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 매니저가 그 마약을 자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다른 스태프에게 전달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카메론은 "그래서 내가 딜러가 된 기분이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카메론에 따르면 당시 초저예산 영화 현장에서 마약을 배포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5/000038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