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곽정은, 가정사 밝힌 22기 옥순♥경수에 쓴소리 “아이에게 무책임한 짓”
5,320 21
2026.01.30 23:11
5,320 21
OPkPBh

옥순·경수 부부는 지난 27일 tvN ‘김창옥쇼4’에 출연해 재혼 가정으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각각 옥순의 5세 아들과 경수의 11세 딸을 둔 상태로 재혼했다.


이날 옥순은 “남편이 이렇게까지 해주다니 싶을 만큼 잘해주는데 너무 무섭다. 뭔가를 해줄 때마다 떠날까 봐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경수는 “전처를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10년을 함께 했고 상대방 외도로 이혼했다”라고 과거를 밝혔다. 이어 “내가 바쁘기도 했고 못 챙겨준 느낌도 들더라. 누군가를 만났을 때 다 해줘야 할 거 같고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옥순은 자녀 간 호칭 문제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그는 “아들은 남편과 남편의 딸을 친아빠, 친누나로 받아들이지만 남편의 딸은 아직 나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경수의 딸은 현재 친모와도 교류 중이며, 옥순을 ‘이모’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방송 이후, 29일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나솔 옥순경수 커플에게 꼭 하고 싶은 말 (feat. 심리학적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해당 출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방송 제작진은 출연자의 행복보다 시청률과 화제가 되는 사연에 관심이 있다”며 “제작진이 ‘솔직하게 다 말해 달라’고 할 때, 그것을 모두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른은 자신의 선택으로 얼굴을 드러내지만, 아이는 선택권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곽정은은 “가정의 내밀한 이야기가 전국민에게 공개되고, 영상으로 계속 남게 되는 상황에서 아이는 그 사실을 쉽게 지울 수 없다”며 “아이는 친엄마든 새엄마든 사랑하고 싶어 하는 존재인데, 온 국민이 엄마의 과거를 알고 손가락질한다면 아이는 어떻게 감당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셨던데, 이를 본 아이는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부모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 생각해 상처를 숨기고 착한 아이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작진들은 아이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고려했으면 심리학 전문가에게 이런 방송이 나가도 괜찮을지 타진했어야 한다”라고 제작진에게도 쓴소리를 남겼다. 이어 그는 “이런 선택은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곽정은은 “이런 방송이 과연 누구에게 어떤 이득을 주느냐”며 “부부는 잠시 속이 시원해지고 유명세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대가를 아이가 치르게 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가족 이야기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부모의 가장 큰 오만일 수 있다”며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정의 사적인 이야기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될지 말지를 선택할 권리는 아이에게도 있다”며 “그 권리를 너무 쉽게 잊은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asRMwkC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4 01.29 32,9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4,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1,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5,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1,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015 기사/뉴스 데뷔 20주년이 넘어도…슈퍼주니어, ‘360도 오픈’ KSPO돔 콘서트 전석 매진 10:20 99
2978014 이슈 tvN [보검 매직컬]💈다음주 2화 예고 2 10:20 87
2978013 이슈 더쿠에서 130000명이 추천한 꿀팁!! 3 10:20 363
2978012 이슈 주인이 실수로 밟은 발 위로해주다 그 발 어디였지 하고 헷갈려하자 쓱 내미는 리트리버 2 10:18 852
2978011 이슈 장인들과 콜라보한 쿠키런 전시회 전통 굿즈 퀄리티.. 3 10:17 422
2978010 이슈 아이들(not kids, yes cube)이 화사 Good Goodbye 커버한거 못 본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 10:17 96
2978009 이슈 브리트니 세대라면 누구나 흥얼흥얼 따라부르는곡 하나쯤은 있을법한 브리트니 발매곡 히스토리 영상 1 10:16 173
2978008 이슈 역대급인 멜라니아 트럼프 다큐멘터리 평론 점수 6 10:16 952
2978007 유머 다음주 험난함이 예상되는 보검매직컬 3 10:14 452
2978006 기사/뉴스 '보검매직컬', 이발소 문 연 박보검, 첫손님 앞 피봤다⋯2.8% 출발 5 10:13 457
2978005 이슈 MC그리 해병대 전역!!! 전역 4시간만에 라디오스타 출연 ㅋㅋㅋㅋ 8 10:13 549
2978004 유머 주식방) 은 때문에 정신아파서 브리저튼 본 후기 8 10:11 2,189
2978003 이슈 세상에 이 얼굴이 57살 ㄷㄷ 22 10:10 2,310
2978002 이슈 너도나도 특별해지는 대한민국 30 10:05 2,870
2978001 이슈 파병된 북한군이 그렇게 많은데도 PD수첩에 나온 북한군 포로는 단 2명밖에 안보였던 이유 13 10:05 2,567
2978000 이슈 배우 배인혁 인스타에 댓글 단 환승연애4 백현.jpg 3 10:04 1,809
2977999 이슈 참치 양식장 근처에 사는 빨판상어들의 삶 20 10:04 2,359
2977998 기사/뉴스 "무기 또는 5년 이상도 가능"…차은우 탈세 의혹에 징역 가능성 제기 7 10:03 532
2977997 기사/뉴스 [단독] 김다나, '미스트롯4' 경연 중 응급실…긴급 뇌 수술 12 10:02 3,347
2977996 정보 네이버페이12원이오 33 10:00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