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28·이동민)의 200억원대 탈세 의혹 관련해 징역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정기 변호사는 30일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X파일'에서 "200억원은 국내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엄청난 액수다. 차은우가 벌어 들인 소득 규모는 최소 1천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모친 법인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한 실체있는 회사임을 증명해야 한다. 직원 급여 이체 내역,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 활동 스케줄 관리 기록 등 구체적인 물증 제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모친이 설립한 법인은 강화도 장어집에 법인 등록이 돼 있었는데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해당 주소지에 근무 인력이 없거나 실질적인 업무 없이 수수료만 취득했다면 국세청의 페이퍼 컴퍼니 판단을 뒤집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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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차은우가 인스타그램에 해당 장어집 인증샷을 올리며 홍보를 한 데 대해서도 김 변호사는 "식당 홍보 자체가 탈세는 아니지만, 재판 과정에선 '법인 실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강력한 정황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족 식당임을 숨기고 단골집으로 홍보한 것은 대중을 기만한 도덕적 비판뿐만 아니라, 해당 장소가 실제 사무실이 아닌 식당일 뿐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된다"며 "법인이 가짜라는 국세청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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