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급매 뜨면 바로 연락 좀" 줄줄이 대기...집주인은 버티는 중
1,509 2
2026.01.29 10:54
1,509 2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공식화된 가운데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괜찮은 급매물' 찾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아직 호가를 내린 매물은 드문 상황이지만 가격 조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하면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관련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며칠 새 "급매가 나오면 바로 연락해 달라"는 내용의 고객 전화가 부쩍 늘었다.

 

이런 문의는 대부분 실수요자로 분석된다. A중개업소 관계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전세 세입자들로부터 혹시 매물 나오면 먼저 알려달라는 연락이 특히 많다"며 "직접 사무실을 찾아와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먼저 알려달라고 신신당부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는 마포뿐 아니라 성동, 용산, 동작 등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주요 지역 전반에서 감지되고 있다.

 

다만 당장의 매물 출회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괜찮은 매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한 데 비해 호가를 낮춘 급매물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들어 새로 매도를 결심한 다주택자는 많지 않다는 게 중개업계의 공통된 진단.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된 사안으로 시장에 이미 상당 수준 선반영된 만큼 지금 시점에서 갑자기 매도를 서두를 유인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집주인들이 많다는 해석이다.

 

이처럼 호가를 낮춘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인 만큼 드물게 나오는 '급매물'은 등장하기 무섭게 매수자가 나선다는 게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가격 조정 폭이 큰 매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매수 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물건이 나온 지 하루나 이틀 만에 실제 계약이 체결되는 사례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B부동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호가가 저렴하다고 판단되는 물건은 하루이틀사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다"며 "잔금이나 입주 일정은 차치하고 일단 선점하려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집을 팔겠다는 다주택자는 제한적인 반면 가격 조정이 이뤄진 급매를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는 늘어나면서 시장이 당분간 거래 활성화보다는 대기 수요의 적체 구조로 굳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세제가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은 맞지만 공급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결정을 미루게 된다"며 "대기 수요가 쌓이게 만드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라는 정책 이벤트가 매수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지만 실제 매도 결정을 이끌어낼 만큼의 강력한 신호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1086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9 01.29 38,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5,1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5,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7,3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2,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202 이슈 어이없는 화장실 젠더분류 14:21 0
2978201 유머 카리나 인스타에 댓글남긴 윤하 ㅋㅋㅋ 14:21 8
2978200 이슈 탈북민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의외로 감동받는다는 포인트 14:20 235
2978199 유머 각나라별 스테레오타입적인 노래들과 각 나라 사람들 반응 1 14:18 153
2978198 이슈 한국에서만 판매 예정이라는 농담곰 인형.jpg 7 14:18 598
2978197 이슈 또 불붙은 외퀴발 K팝 화이트워싱 (창조)논란 14:17 375
2978196 유머 윤아기안AGIAN에 이은 올니OLNY윤 ㅋㅋㅋㅋㅋㅋㅋ 10 14:11 1,493
2978195 기사/뉴스 "감튀 같이 먹을 분" MZ세대 핫한 감튀 모임… 대체 뭐길래? 11 14:10 1,552
2978194 이슈 '나홀로집에' 케빈 母 캐서린 오하라, 투병 끝 사망..향년 71세 14:10 494
2978193 이슈 우크라이나 침략 논리와 상당히 유사했던 일본제국의 주장 2 14:10 341
2978192 이슈 외국인이랑 대화할 때 기세가 중요한 이유 1 14:09 777
2978191 이슈 전 국민이 분노했던 그때 그 올림픽 판정 10 14:07 873
2978190 이슈 예전같지 않은 인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 고소영 7 14:05 1,426
2978189 이슈 유방암 검사할 때 아파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 40 14:04 1,636
2978188 이슈 오늘자 미친사건 대낮에 초등생 아들 방에 낯선여성 침입 '바지 내리고 속옷도 벗었다' 91 14:03 6,903
2978187 기사/뉴스 "바늘로 600번 정도 찔렀다" 중국 母, 10개월 아기에 한 짓 '끔찍' 7 14:02 956
2978186 이슈 케이팝식으로 오아시스 편집하기.twt 8 14:01 770
2978185 이슈 전문가가 예상하는 컴퓨터 가격 상승 예상 기간 30 14:00 2,662
2978184 이슈 우크라이나 생포된 북한군 돌아올 방법이 없는 건 아님. 피디수첩이랑 간게 외교부에서 머리쓴거야 24 13:58 2,588
2978183 이슈 반묶음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정은지 9 13:55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