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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봉지 등으로 위장해 중국으로 들여온 필로폰. [제주경찰청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6/01/26/0003007025_002_20260126140814422.png?type=w860)
차(茶) 봉지 등으로 위장해 중국으로 들여온 필로폰. [제주경찰청 제공]
마시는 차(茶) 봉지 등으로 위장한 4만명분의 필로폰을 제주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국내 유통하려 한 중국인 조직과 중국인 투약자 10여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밀수와 공급, 판매, 투약으로 이어지는 치밀한 점조직 형태를 갖추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차 봉지 등으로 위장한 필로폰 1131g(시가 7억9000만원 상당)을 여행가방에 넣어 몰래 들여온 뒤, 국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구속했다.
A씨는 당시 태국에서 출발,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에 입국한 뒤 서울에 있는 국내 운반책에게 올려줄 한국인 전달자를 찾기 위해 소셜미디어(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당 30만원을 받고 A씨한테서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은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통해 밀수·공급·판매·투약으로 이어지는 치밀한 점조직 형태의 유통 경로를 확인해 서울, 수원, 인천 등지로 수사영역을 확대했다. 이어 3개월에 걸친 수사로 밀반입에 관여한 배송책 4명을 특정해 모두 검거했다.
또 판매책 2명과 이들한테서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중국인 매수자 5명을 추가로 검거해 이 과정에서 필로폰 50g을 압수했다.
필로폰 국내 유통 조직과 투약자 12명을 검거한 경찰은 최초 제주로 밀반입한 1명과 배송책 1명, 판매책 2명, 매수·투약자 3명 등 모두 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40대 중국인 총책과 밀수를 지시한 30대 공범을 쫓고 있다. 또 이들 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은 다른 투약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략)
문제여...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