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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택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 밤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6일 밤 11시부터 강남일대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2024.9.26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올해 서울에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실증이 추진되고 자율주행버스 노선이 늘어난다. 또 시민 안전보험 보장 범위가 확대되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4일차 '2026년 신년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는 교통실, 재난안전실, 물순환안전국, 건설기술정책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실은 '다시, 강북 전성시대' 실현을 목표로 강북횡단선의 사업성을 개선해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또 서부선, 면목선 등 주요 경전철 노선을 통해 도시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재정·민자 등 사업 방식 다각화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병행해 사업 소요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교통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르면 하반기 중 상암 자율주행 지구(6.6㎢)에서 세계에서 3번째이자 국내 최초인 '레벨4 무인 로보택시'를 선보인다.
3대 시범 운행으로 시작해 2027년에는 1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상업지와 주거지역을 두루 운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도봉∼영등포(A160) 1개 노선에서 금천∼세종로, 상계∼고속터미널, 은평∼양재 총 4개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실은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등 대규모 공간 개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강북 전성시대 기획단'과 민·관·학 정책협의체를 운영한다.
아울러 차량 정체와 생활권 단절 해소는 물론 수변 여가 공간 확대 등 도시 환경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과천·동작대로 차량정체와 사당·이수 일대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복합터널은 4월 착공한다.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는 폭염이 도심 물청소 확대(하루 최대 8회), 축제·행사장과 공원 등에 냉방설비를 갖춘 에어돔형 이동식 야외 휴식공간인 '해피소' 100곳 설치 등을 추진한다.
시민 안전보험은 주요 지급 항목인 화재·폭발·붕괴 보장 한도를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반침하 사고 보장을 신설·강화해 사회재난 보장과 중복으로 받을 경우 최대 4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대인·대물 사고당 보장 한도를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노선당 연간 보상 한도는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린다.
![서울 강남역 일대 빗물배수터널 계획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6/AKR20260126062000004_01_i_P4_20260126111517561.jpg?type=w860)
서울 강남역 일대 빗물배수터널 계획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물순환안전국은 수변활력 거점을 확대 조성하고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수변활력거점은 2023년 홍제천(폭포카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곳이 만들어졌다. 올해 3월 우이천, 6월 안양천(양천·금천), 11월 중랑천, 12월 성내천 5곳이 추가돼 총 23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2년 동작·강남 일대 기록적 폭우 이후 추진해 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사업은 사전 절차와 민원 해소를 거쳐 작년 10월 우선 시공분을 실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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