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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인터, 인천경제청에 사업계획서 제출
영종도 32만㎡에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政 대형 공연장 건립 구상에 지자체들 호응
인천시, SSG 이전 후 문학경기장 활용 방안
“리모델링 후 아레나로…정부 방침 예의주시”

정부가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스타디움급 공연장 'K-컬처 아레나'를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자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공연장 조성 구상을 밝히는 등 유치 경쟁이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돔구장 건립 추진 계획을 공개했으며 경기지역에서는 수년간 멈춰 섰던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이 새 민간 사업자를 만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인천에서는 기존 문학경기장 활용안 검토에 더해 7만석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아레나 건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민간 사업자 디피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7만석 규모 아레나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2024년 외국인 투자개발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대한항공, 디피인터내셔널㈜과 영종지역에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디피인터내셔널㈜은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약 32만㎡ 부지에 수용 인원 7만명의 아레나와 오피스텔, 호텔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 계획은 오는 3월쯤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재원 조달 방안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검쳐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시는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2028년 청라 돔구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하게 되면 비게 되는 문학경기장을 새로 단장해 'K-컬처 아레나'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천일보 2025년 8월22일자 1면 '부족한 K-팝 아레나…문학경기장 활용안 부상'>
K-컬처 아레나 건립은 전국 지자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중대형 규모 공연형 아레나 구축 기본연구'에 착수하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아레나 유치전에 속속 뛰어들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선두 주자인 경기 고양시는 2016년부터 5만석 규모 K-팝 전문 공연장인 K-컬처밸리 아레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공사 중단과 이듬해 민간 사업자 협약 해지로 사업에 제동이 걸렸으나 지난해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충남과 충북에서도 K-컬처 아레나 유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충남은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5만석 규모 K-팝 복합체험형 돔구장을, 충북은 청주 오송에 같은 규모로 다목적 돔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나란히 내놨다.
특히 인천에서는 공공과 민간에서 모두 아레나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데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에서 5만석 규모 공연장 건립 후보지가 '수도권'으로 특정된 상황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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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아레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레나 설립지와 건립 방안 등 정부 방침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 네..
문학경기장 리모델링하는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