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럽이 아직 문명세계 변방 촌구석 취급받을때, 당시 세계에서 제일 잘살았던 송나라 수준
3,749 12
2026.01.24 21:26
3,749 12

Nppip

 

WYsXi

 

 

송 (960년 ~ 1279년)

 

 

돈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화폐(천희통보)를 아무리 찍어내도 수요를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정도였다. 화폐 다음 거래 수단으로 어음이 생겨났다. 원거리에서 무거운 화폐 대신 어음동이를 가져가면 되니 매우 편리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종이 지폐를 발행하니 1024년 "교자"가 발행되었고 근대적 회계 방식인 복식 부기도 시행되었다.

 

 

예식을 대신 준비해주는 (요즘으로 말하면) '출장 서비스'가 있었고 기계식 물시계가 등장했으며 시중에는 음식점 숫자가 너무 많아서 맛을 넘어 공연이나 냉난방, 배달 서비스 같은 마케팅으로 경쟁하였다. 도시 내에는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간이 극장이 존재했고, 각 가정은 가정연료로 석탄을 사용했다. 

 

 

 

 

dda9e5177c2260b7dce7299f4ad13e3b48be03ae

 

술집에는 창이 보이는 2층 자리가 있고, 이 창가 쪽의 '베란다' 에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매화나무 같은걸 깔아두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번영하다보니 소설, 연극, 그림, 공연같은 서민문화, 대중문화가 꽃을 피웠던 시대였다. 실제로 송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이 많은데 수호전이 대표적이다. 건축적으로도 이전 시대에 비해서 복잡한 구조의 누각 등이 많이 출현하고, 의장면에서 풍부해졌다.

 

 

 

 

 

8435bba7f4713d6f0ceaafe6a1051e5693e8a00a

 

큼지막한 돌다리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 돌다리 좌우로는 상점들이 줄지어 늘어진 광경.

그리고 수로를 통해 물자를 보급하는 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경제적 부가 늘어나자 상업이 발전하였고 도로, 운하와 운송업도 같이 발달했다. 그에 따라 숙박 시설이나 여관 수리업 등 서비스업도 발전했다. 수도 개봉은 당시에만 인구가 무려 130만명으로, 도시는 늦은 밤과 새벽까지 상점가의 불이 꺼지지 않고 번화가는 흥청망청하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룰 정도였다.

 

 

 

서양 학자들도 송의 경제력을 높게 평가하는데, 앵거스 매디슨(Angus Maddison)은 당시 송나라가 세계 전체 GDP 비율 중 23%을 차지한다고 추산했고, 더 최근의 연구 결과에선 스티븐 브로드베리(Stephen Broadberry)가 송의 1인당 GDP를 1200~1500달러 사이였다고 추산했다. 참고로 600~700년 후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1인당 GDP가 1,710 달러였다. 이언 모리스는 저서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에서 대운하가 뚫리고 강남지방이 개발된 중국 송 시대가 동서양의 격차가 가장 컸던 시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물론 동양이 훨씬 우위, 서양은 아직 낙후된 미개발 상태)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64 03.12 36,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442 유머 갑자기 음수대 물이 퐁퐁 솟아오르자 바로 정찰나가는 쌍둥이 순찰대원들🐼💜🩷 15:52 244
3019441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일본에 'K마라탕' 첫 매장…'마라백' 론칭 7 15:51 344
3019440 이슈 현재 환율.jpg 2 15:51 788
3019439 유머 어딜가나 이렇게 눈치없는 애 한명씩 있는듯 ㅋㅋㅋㅋ 15:51 269
3019438 유머 빚투성공 4 15:50 708
3019437 유머 임성한특 김밥타령 모음zip 2 15:48 334
3019436 기사/뉴스 [속보] 산업용 전기요금, 1kWh당 낮 16.9원 인하...밤 5.1원 인상 4 15:48 326
3019435 기사/뉴스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 "한국이 우리를 이기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18 15:47 653
3019434 이슈 한국-이란 여성 축구 국대경기의 스노우볼 5 15:43 857
3019433 기사/뉴스 ‘7대2 적중’ 작두 탄 김구라, 또 예언 성공할까…WBC 특집 출격 5 15:43 564
3019432 유머 부업하다가 짤린 직원 27 15:41 3,575
3019431 기사/뉴스 [단독] 참사 당일 "피켓 긴급 제거!"…다음날 수차례 통화한 '8100' 경호처였다 / 풀버전 5 15:41 665
3019430 유머 남북전쟁 직전 코스프레 파티 9 15:39 1,178
3019429 기사/뉴스 이란 새 최고지도자, X 유료계정 논란…美시민단체 "제재 위반" 15:38 232
3019428 유머 @@: 옴매 편히 쉬셔도 모자랄 판에 이런건 남편 시키셔요 3 15:33 1,801
3019427 이슈 토즈 브랜드 앰버서더 NCT 정우와 함께 떠나는 여정, "The Sweet Drive" 캠페인 3 15:31 359
3019426 유머 흔한 올드카 오너.jpg 47 15:31 3,294
3019425 기사/뉴스 "이스라엘이 북한 대사관 폭격, 김정은 규탄" 거짓 [오마이팩트] 3 15:30 731
3019424 기사/뉴스 “얼굴 때려 깨웠다”… 불길 속 주인 살리고 숨진 반려묘 52 15:29 3,473
3019423 유머 고양이랑 발바닥 하이파이브한 집사 4 15:27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