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한민국 이전에 우리나라가 제일 잘살았던 전성기 중 하나
6,815 20
2026.01.24 19:14
6,815 20

bDBDt

Jdcnq

vvYtF

rjkEL

 

 

킹갓신라

 

 

 

 

"내가 듣건대 지금 민간에서는 기와로 덮고 짚으로 잇지 않으며, 숯으로 밥을 짓고 나무를 쓰지 않는다고 하니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민공이 "신도 역시 일찍이 그와 같이 들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헌강왕 6년(880) 9월 9일

 

 

 

중국 해안의 맞은편은 신라와 그 부속 도서들을 제외하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라크인과 기타 외국인들이 정착하여 그곳을 조국으로 삼았다. 그들은 깨끗한 물, 비옥한 토지, 이익과 수입의 증대, 광물질과 보석류의 풍부함 때문에 그곳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그곳을 떠난 자는 극소수다.


이라크인 마수디, 《황금 초원과 보석 광산》

 

 

 

신라는 유쾌한 나라다. 모함마드 자카리야 라지는 "누구나 이 땅에 들어가면 살기 좋으므로 정착해 떠나려 하지 않는데 그건 자원과 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로지 하나님(알라)만이 그 진실을 안다.


자카리야 카즈위니, 《나라들이 남긴 발자취》

 

 

 

 

당시 서라벌은 국제도시였다. 처용 등으로 대표되는 페르시아나 기타 먼 지역 상인 집단이 거주한 흔적이 보이고, 원성왕릉 석상이나 중동에 지금도 남아있는 신라 관련 기록이나 지도, 쿠시나메 이야기 등에서 당시 신라가 외국과 활발히 교류한 무역국가였음을 알 수 있다.

 

 

장보고가 한중일을 연결하는 허브 기지로서 청해진을 건설하여 동아시아의 해상교역을 장악한 시기도 이 때이다. 장보고나 신라삼최, 혜초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유학 등 국제 인적 교류도 상당히 활발했다.

 

 

신라 정부도 유학생의 책값과 체류비를 지원하고 유학 경력자가 귀국하면 관리로 특별 채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주변의 국제 정세가 당, 일본, 발해로 정립되어 자리잡고 있던 데다 신라 자체의 군사력도 상당했었기에 200여 년 동안 외적의 침입도 흔치 않았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융성하여 당시 기록에 따르면 수도 금성에서는 비가 오는 날 집들의 처마 밑만 따라 걸어도 비 한방울도 맞지 않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다. 헌강왕 때에 이르면 민가는 모두 기와로 덮고 숯으로 밥을 지었다고 한다.

 

 

세계사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당대 아랍인, 페르시아인들조차도 신라에 와 보고는 고향보다 더 살기 좋아서 영구 정착, 아예 눌러앉으려 했다고 그들의 지리서에 기록했다. 기록들에서 일관적으로 서술된 내용에 따르면 실제로 정착한 무슬림도 적지 않았던 모양.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133 00:05 3,4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19,2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77,5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5,1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4,7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7,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495 이슈 박보검 트위터 업데이트 1 01:38 105
2972494 이슈 아이돌이 라방 하다가 잠 깨는 법 1 01:37 168
2972493 이슈 영하 30도의 날씨에도 시위 중인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01:36 211
2972492 이슈 김용 무협지 세계관 최강자들....jpg 5 01:31 362
2972491 기사/뉴스 '냉부해' 권성준, 손종원에 대결도 팔로워 수도 패배 "금일 새벽에 역전" [TV캡처] 1 01:31 152
2972490 이슈 에이핑크 - Love Me More [KBS 열린음악회] 1 01:25 92
2972489 이슈 주4일 해야하는 이유 5 01:23 889
2972488 기사/뉴스 [TVis] 강균성 “46살인데 언제까지 지키나”…혼전순결 서약 후 비하인드 (미우새) 01:22 472
2972487 유머 요즘 꽤 재미있는 코미디 장르 드라마.jpg 11 01:21 1,169
2972486 이슈 고양이털 알레르기 있는 아들에게 네가 나가라는 부모 76 01:20 2,402
2972485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비스트의 '이럴 줄 알았어' 1 01:18 72
2972484 기사/뉴스 권화운, 근육경련에 자책→눈물의 완주 (극한84) 01:18 342
2972483 이슈 [더시즌즈] 혼성인듯 혼성아닌 타임캡슐 듀엣.ytb 01:14 206
2972482 이슈 KBS <화려한날들> 속 젊은 배우들 의외의 tmi 12 01:14 1,085
2972481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샘킴 “광탈 걱정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죠” 12 01:14 964
2972480 이슈 한눈에 보는 마법소녀물 주인공들 나이.jpg 9 01:13 765
2972479 이슈 오늘 활동 막방에서도 금발로 사이보그 소녀 끝까지 말아준 츄 무대 1 01:10 520
2972478 이슈 일본에서 22년만에 역주행한 여름 노래 10 01:02 1,471
2972477 정치 [2030 보수화②] 대통령도 인정한 '20대 낮은 지지율'…원인은? 01:01 350
2972476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비스트 “이럴 줄 알았어” 4 01:0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