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공기관 옮긴다고 인구 안 온다'···KDI, 기업 빠진 균형발전 경고
2,724 29
2026.01.24 15:52
2,724 29

■ KDI 포커스 '수도권 집중 왜 계속되는가'
2005~2019년 수도권 생산성 121.7%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10.6%에 그쳐
인프라 집중 세종시 생산성 24.5% 오를 때
판교 테크노벨리 성남시는 117.9% 상승
반도체·지식 기반 산업 수도권 쏠림 강화
공공기관 이전, 인프라 확대에도 인구 정체



특히 2010년대 혁신도시와 세종시 건설은 인구 수용 비용을 줄여 해당 도시들을 성장시켰지만 충분한 생산성 증가가 동반되지 않아 인구 유입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도로, 교통, 주거 시설 등 인프라 투자는 확대됐지만 지역 생산성 제고와 직결된 기업 유치가 부족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1차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 2019년 혁신도시의 평균 생산성 증가율(16.4%)은 비혁신도시(16.1%)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세종시는 비혁신도시 대비 높은 증가율(24.5%)을 기록했으나 비슷한 기간 개발된 판교 테크노밸리가 소재한 성남시 증가율(117.9%)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세종시가 공식 출범해 공공기관 이전이 시행된 2010~2019년 생산성 증가율은 6.4%로 이 역시 성남시 증가율(49.2%)을 한참 밑돌았다.


김선함 KDI 연구위원은 “혁신도시와 세종시 건설이 모두 인구 수용력을 제고했으나 대규모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경제적 유인 형성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세종시의 경우 목표 인구 80만 명 수준의 절반인 40만 명 전후에서 인구 증가가 정체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인프라 투자와 같은 재정 투자만으론 지역 생산성 개선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균형 발전 정책도 기업 유치와 같이 실질적인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의 빈 땅이나 낙후 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재정 투자를 기업과 인재의 이동·양성 등 선별적 산업 정책에 집중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가 균형 발전의 목표라면 비수도권 내 격차 확대는 용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역 특성에 따라 정책을 차별화하되 소수 도시에 지원을 집중하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신도시를 조성하기보다 세종시나 일부 비수도권 대도시에 집중해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고 집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60120172304233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피지? 각질? 매번 달라지는 피부 고민 있다면🤔 한율 #쑥떡팩폼 #유자팩폼 체험단 (100인) 583 01.22 32,6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12,8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71,3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2,7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3,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7,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6,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037 유머 골든리트리버모임 3 16:35 175
2972036 이슈 엑소 수호 최근 얼굴.twt 5 16:35 154
2972035 이슈 현행법상 임신시키고 도망간 것에 처벌할 방법은 없음 5 16:34 630
2972034 이슈 마침내 두바이에서도 팔기 시작한 두쫀쿠 5 16:33 1,013
2972033 이슈 방금 워너원 이후 9년만에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올킬한 남자아이돌.jpg 21 16:32 954
2972032 유머 연상이랑 사나 싶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 7 16:32 969
2972031 기사/뉴스 [단독] 금값 뛰자 '날뛰는 도둑'…대전 금거래소 절도범 잡고보니 10대 16:32 105
2972030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1위 + 점수.jpg 3 16:31 524
2972029 이슈 오늘이 더웃긴 엑소 인기가요 엔딩 44 16:30 999
2972028 기사/뉴스 [단독] 종교법인 아닌 신천지, 400억 성전에 수십억원 종교 면세 7 16:30 424
2972027 이슈 어제에 이은 인기가요 엑소 엔딩요정 카메라에서 나타나는 엔딩ㅋㅋㅋㅋㅋ 13 16:29 394
2972026 이슈 삼성 D램에 이어 슈퍼 갑됨.gisa 20 16:26 2,486
2972025 유머 애들 편식한다고 걱정안해두되는 이유 40 16:25 2,837
2972024 유머 군대와 경찰이 구분되어 있는 이유 4 16:24 747
2972023 기사/뉴스 미쓰비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 항소심도 손배 승소 16:24 111
2972022 유머 공감능력 뛰어난 사람 3 16:23 884
2972021 이슈 최근 2030 에서 두쫀쿠만큼 유행한다는 것 51 16:18 6,092
2972020 이슈 놀라운 풍향고 시즌1, 1회 조회수 18 16:18 2,966
2972019 유머 학원 강사인데 AI 진짜 안 두려워.jpg 39 16:18 3,805
2972018 유머 병원에서 운명적인 만남 11 16:14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