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장희빈을 천하다고 거의 혐오 수준으로 엄청나게 무시하고 싫어했던걸로 유명한 라이벌 후궁
4,676 8
2026.01.24 11:16
4,676 8

fRStF.jpg

 

영빈 김씨 

 

숙종의 후궁

 

보통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빈 등장 전까지 장희빈의 최대 라이벌 후궁으로 나옴

 

 

무려 영의정이었던 김수항의 종손녀임

외가로 가도 그녀의 집안은 어마어마한데 

외숙모는 정명공주의 손녀, 둘째 이모부는 숙안공주의 외아들, 넷째 이모부는 정명공주의 손자, 다섯째 이모부는 숙종의 사촌형이 되는 등

왕족들과도 인척으로 줄줄이 사돈을 맺고있는 명문가

 

 

걍 한줄로 요약 하자면 중전인 인현왕후보다도 일개 후궁인 그녀의 집안이 더 좋을 정도

 

 

 

장희빈 어머니가 입궁할때 탔던 가마를 부순 사건(옥교사건)에서

 

신하들이 '천한 역관의 아낙 따위가 감히 어디서 가마를 타고 입궁합니까? 당연히 부쉈어야했음 ㅇㅇ'이라고 하자

 

 

숙종은 '김귀인(이당시엔 아직 빈 아님)의 어미도 가마 타고 잘만 입궁하더만...'하고 반박하자

 

 

신하들이 내세운 것도 '김귀인의 집안은 대대로 정승판서를 배출한 초명문가인데

어떻게 역관집안 따위랑 같음?'이라는 논리

 

 

 

IqCaO.jpg

 

 

이렇게 대단한 집안이면 비슷한 명문가로 시집가서 정경부인으로 살았을법 하지만

 

그녀의 집안에서는 17세라는 노처녀 나이(조선시대 기준)까지 시집을 보내지 않고 대기하다가

숙종의 후궁인 종2품 '숙의'로 입궁시켜버림

 

 

정비로 들어간 인현왕후가 숙종의 사랑을 받지못해 왕자를 낳지 못하자

그녀를 장희빈 견제용 & 인현왕후 백업용 후궁으로 보내기로 했기 때문

 

 

 

하지만 후궁치고는 너무 대단한 집안 때문인지 

왕실에서는 그녀와의 혼인 예물을 무려 공주에 준하는 급으로 준비했으며

심지어 중전인 인현왕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예우로 선물이 들어오는 물의까지 발생했다고 함

(앞서 말했듯이 그녀의 가문은 인현왕후 가문보다도 더 집안이 좋음)

 

 

 

WyLcy.jpg

 

 

집안의 의도대로 그녀는 장희빈을 엄~청 싫어했던것으로 보임

 

 

애초에 저런 가문의 아가씨로 금지옥엽처럼 자라다가 입궁한 그녀에게

중인 출신인 장희빈이 같은 후궁은커녕 같은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을지도 의문

 

(장희빈 집안도 양반만 아닐뿐, 지금으로 치면 재벌가 수준의 상당한 집안인데도 ㅇㅇ)

 

 

그녀는 숙안공주의 아들이기도 한 이모부 홍치상과 짜고

'장희빈의 어미는 원래 천한 종이었고 이조판서 조사석 집에서 일하다가 그 댁 주인인 조사석과 통정했다'라는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익명의 서신으로 만들어 뿌리고 퍼트림

 

 

숙종은 유언비어를 날조한 숙안공주의 아들 홍치상은 교수형에 처하고

같이 공모한 그녀는 폐서인시켜 궁 밖으로 내쫓음

 

숙종은 당연히 그녀도 죽이고 싶었지만 당시 온갖 로얄패밀리와 상류층들이 

그녀의 집안과 얽혀있었던만큼 무겁게 벌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숙종도 잘 알고 있었음

어쨌든 이렇게 폐서인으로 생을 마감하는듯 했으나.....

 

 

 

 

fRStF.jpg

 

 

장희빈이 쫓겨나고 인현왕후가 복위되며 그녀도 다시 궁으로 컴백

 

 

문제는 그녀가 숙종의 총애를 받지못하는 정도를 넘어

숙종이 그녀를 거의 증오에 가까운 수준으로 싫어했다는 점임

 

 

다시 궁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죽어도 '빈' 품계를 주지 않으려고 버티고 버티다 

거의 말년 다 되어서야 마지못해 빈으로 삼음

 

 

또한 인현왕후가 '내가 죽으면 김 귀인을 새 중전으로 맞아달라'고 죽어가며 부탁했지만

(애초에 숙빈 최씨는 무수리설까지 나돌만큼 출신이 천했던만큼 중전 자리는 오르지도 못할 나무였음)

 

 

빈으로 삼는것도 끔찍하게 싫어하던 숙종이

그녀가 중전이 되는꼴을 두고봤을리가 만무

 

숙종은 보란듯이 '이제 후궁은 두번다시 절대 중전이 되지 못한다'는 법을 만들어서 

인현왕후가 죽은 뒤 다들 내심 새 중전이 될거라 생각하던 그녀를 보란듯이 견제함

 

 

 

그래서였는지 숙종 사후에 사가로 나갈때도 거처가 너무 허름해서 

장희빈의 아들인 새 임금 경종이 돈을 내려줄 정도

 

 

또한 숙빈의 아들인 연잉군(훗날의 영조)도 그녀를 친어머니처럼 모셨는데

이는 그녀가 숙빈과 엄청 친했기 때문이라고 함 ㅇㅇ

 

 

 

1995년판 드라마 장희빈에서도 처음엔 숙빈을 '천한 무수리것'이라고 개무시하다가

숙빈이 막강한 총애를 받아 자신보다 위인 '빈' 품계까지 오르자 

뒤늦게 살랑거리며 친하게 지내며 숙빈코인을 타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피지? 각질? 매번 달라지는 피부 고민 있다면🤔 한율 #쑥떡팩폼 #유자팩폼 체험단 (100인) 552 01.22 25,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6,4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54,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36,8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7,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3,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5,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583 이슈 춥고 야심한 겨울밤 야식추천 22:10 88
2971582 이슈 10분이면 만들 수 있다는 순두부 덮밥 22:09 174
2971581 정보 올해도 평년보다 덥다, 폭염·폭우 빈번할 듯 1 22:09 51
2971580 유머 미국애들한테 한국 이름 소개할 때 22:08 211
2971579 유머 성격다른 시큐들같음.x 1 22:08 214
2971578 이슈 약 반나절만에 벌써 200만회 넘은 영상ㄷㄷㄷㄷ 15 22:06 1,503
2971577 이슈 2000년대 길거리 모습 22:06 177
2971576 이슈 다보스 포럼에서 선 넘는 발언하는 트럼프 15 22:04 1,105
2971575 유머 말랑한 물범 씻기는 과정 11 22:03 1,267
2971574 이슈 돈 한푼 안 들이고 미국에서 광고 찍은 현대차 6 22:03 1,498
2971573 유머 레고 X 크록스 콜라보 3 22:03 446
2971572 이슈 한국에 오는 일본인들의 필수코스 닭한마리.jpg 15 22:02 1,140
2971571 기사/뉴스 챗GPT 사용자 40%가 제미나이 쓴다…韓 매출, 세계 2위 5 22:02 738
2971570 이슈 의외로 근육질인 석삼이형.jpg 7 22:01 996
2971569 정보 자주 틀리는 단어 10가지 4 21:59 654
2971568 이슈 크로스핏은 거의 성인용 태권도장이네 31 21:58 2,914
2971567 이슈 욕나오는 두쫀쿠 환불 빌런 32 21:56 3,432
2971566 이슈 40분 분량인데 술술 봐지는 '토리 레인즈 & 메건 디 스탤리언 사건의 전말' 1 21:56 610
2971565 이슈 오늘 ㄹㅇ 찐 모교 교복 입고 팬싸한 크래비티 2 21:55 355
2971564 이슈 나는 싫어하는 애가 반장 되서 한동안 카톡프사 이걸로 해둠 1 21:55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