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장희빈을 천하다고 거의 혐오 수준으로 엄청나게 무시하고 싫어했던걸로 유명한 라이벌 후궁
4,618 8
2026.01.24 11:16
4,618 8

fRStF.jpg

 

영빈 김씨 

 

숙종의 후궁

 

보통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빈 등장 전까지 장희빈의 최대 라이벌 후궁으로 나옴

 

 

무려 영의정이었던 김수항의 종손녀임

외가로 가도 그녀의 집안은 어마어마한데 

외숙모는 정명공주의 손녀, 둘째 이모부는 숙안공주의 외아들, 넷째 이모부는 정명공주의 손자, 다섯째 이모부는 숙종의 사촌형이 되는 등

왕족들과도 인척으로 줄줄이 사돈을 맺고있는 명문가

 

 

걍 한줄로 요약 하자면 중전인 인현왕후보다도 일개 후궁인 그녀의 집안이 더 좋을 정도

 

 

 

장희빈 어머니가 입궁할때 탔던 가마를 부순 사건(옥교사건)에서

 

신하들이 '천한 역관의 아낙 따위가 감히 어디서 가마를 타고 입궁합니까? 당연히 부쉈어야했음 ㅇㅇ'이라고 하자

 

 

숙종은 '김귀인(이당시엔 아직 빈 아님)의 어미도 가마 타고 잘만 입궁하더만...'하고 반박하자

 

 

신하들이 내세운 것도 '김귀인의 집안은 대대로 정승판서를 배출한 초명문가인데

어떻게 역관집안 따위랑 같음?'이라는 논리

 

 

 

IqCaO.jpg

 

 

이렇게 대단한 집안이면 비슷한 명문가로 시집가서 정경부인으로 살았을법 하지만

 

그녀의 집안에서는 17세라는 노처녀 나이(조선시대 기준)까지 시집을 보내지 않고 대기하다가

숙종의 후궁인 종2품 '숙의'로 입궁시켜버림

 

 

정비로 들어간 인현왕후가 숙종의 사랑을 받지못해 왕자를 낳지 못하자

그녀를 장희빈 견제용 & 인현왕후 백업용 후궁으로 보내기로 했기 때문

 

 

 

하지만 후궁치고는 너무 대단한 집안 때문인지 

왕실에서는 그녀와의 혼인 예물을 무려 공주에 준하는 급으로 준비했으며

심지어 중전인 인현왕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예우로 선물이 들어오는 물의까지 발생했다고 함

(앞서 말했듯이 그녀의 가문은 인현왕후 가문보다도 더 집안이 좋음)

 

 

 

WyLcy.jpg

 

 

집안의 의도대로 그녀는 장희빈을 엄~청 싫어했던것으로 보임

 

 

애초에 저런 가문의 아가씨로 금지옥엽처럼 자라다가 입궁한 그녀에게

중인 출신인 장희빈이 같은 후궁은커녕 같은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을지도 의문

 

(장희빈 집안도 양반만 아닐뿐, 지금으로 치면 재벌가 수준의 상당한 집안인데도 ㅇㅇ)

 

 

그녀는 숙안공주의 아들이기도 한 이모부 홍치상과 짜고

'장희빈의 어미는 원래 천한 종이었고 이조판서 조사석 집에서 일하다가 그 댁 주인인 조사석과 통정했다'라는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익명의 서신으로 만들어 뿌리고 퍼트림

 

 

숙종은 유언비어를 날조한 숙안공주의 아들 홍치상은 교수형에 처하고

같이 공모한 그녀는 폐서인시켜 궁 밖으로 내쫓음

 

숙종은 당연히 그녀도 죽이고 싶었지만 당시 온갖 로얄패밀리와 상류층들이 

그녀의 집안과 얽혀있었던만큼 무겁게 벌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숙종도 잘 알고 있었음

어쨌든 이렇게 폐서인으로 생을 마감하는듯 했으나.....

 

 

 

 

fRStF.jpg

 

 

장희빈이 쫓겨나고 인현왕후가 복위되며 그녀도 다시 궁으로 컴백

 

 

문제는 그녀가 숙종의 총애를 받지못하는 정도를 넘어

숙종이 그녀를 거의 증오에 가까운 수준으로 싫어했다는 점임

 

 

다시 궁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죽어도 '빈' 품계를 주지 않으려고 버티고 버티다 

거의 말년 다 되어서야 마지못해 빈으로 삼음

 

 

또한 인현왕후가 '내가 죽으면 김 귀인을 새 중전으로 맞아달라'고 죽어가며 부탁했지만

(애초에 숙빈 최씨는 무수리설까지 나돌만큼 출신이 천했던만큼 중전 자리는 오르지도 못할 나무였음)

 

 

빈으로 삼는것도 끔찍하게 싫어하던 숙종이

그녀가 중전이 되는꼴을 두고봤을리가 만무

 

숙종은 보란듯이 '이제 후궁은 두번다시 절대 중전이 되지 못한다'는 법을 만들어서 

인현왕후가 죽은 뒤 다들 내심 새 중전이 될거라 생각하던 그녀를 보란듯이 견제함

 

 

 

그래서였는지 숙종 사후에 사가로 나갈때도 거처가 너무 허름해서 

장희빈의 아들인 새 임금 경종이 돈을 내려줄 정도

 

 

또한 숙빈의 아들인 연잉군(훗날의 영조)도 그녀를 친어머니처럼 모셨는데

이는 그녀가 숙빈과 엄청 친했기 때문이라고 함 ㅇㅇ

 

 

 

1995년판 드라마 장희빈에서도 처음엔 숙빈을 '천한 무수리것'이라고 개무시하다가

숙빈이 막강한 총애를 받아 자신보다 위인 '빈' 품계까지 오르자 

뒤늦게 살랑거리며 친하게 지내며 숙빈코인을 타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01 01.22 30,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04,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51,5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36,8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4,3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3,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5,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9,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417 이슈 탈색 했다는 유강민 근황...........JPG 4 18:54 694
2971416 유머 입사지원서에 써있는 기술적 협박 18:54 325
2971415 이슈 국힙 클래식이자 레전드 단체곡 <동전한닢 remix> 1 18:53 79
2971414 유머 전두환 손자 전우원의 겜방 라이브 시청자 근황.jpg 19 18:53 1,508
2971413 정치 새누리당이란 당명은 신천지의 이만희가 지었다 7 18:51 241
2971412 이슈 데뷔 1년 됐는데 뮤비 티저 처음 뜬 그룹 4 18:48 731
2971411 유머 간판장식 버리는 게 아까워서 가져와서 개인집에 설치했다고 함 14 18:47 1,702
2971410 정보 "볼일을 어떻게 보라고;;"…모텔 화장실 투명 유리문의 비밀 6 18:45 1,487
2971409 유머 웅니가 너무 좋은 후이바오🐼🩷💜 14 18:45 840
2971408 이슈 브루노 마스 신곡이랑 치열하게 1위 경쟁하고 있는 노래........................jpg 15 18:40 2,842
2971407 이슈 [살림남 선공개] 시청률 활활 태우러 온 서진이네 2주년 특집! 18:40 435
2971406 이슈 실시간 태국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행사에서 박보검 11 18:39 1,426
2971405 유머 (조금 무서움) 장례식을 3일간 하는 이유 : 라자로스 징후(Lazarus sign) 13 18:35 2,905
2971404 이슈 배우 이주빈X아이브 리즈 셀폰코드 셀카 사진 7 18:35 1,063
2971403 이슈 바람의 나라 초반에는 모든 것이 텍스트 입력이었다. 죽으면 성황당에 가서 "살려주세요"라고 입력. 그 시절 성황당 코드는 팔도 사투리에 대해 대응되어 있었다. 19 18:33 1,533
2971402 정보 노희경 작가 신작 드라마 37 18:33 3,512
2971401 정보 내일 오전 10시 넷플릭스 생중계 5 18:32 2,559
2971400 이슈 아이들 이번 신곡 프로듀서 관련 말 나오는 이유 총정리 (궁예주의) 3 18:30 2,020
2971399 이슈 외국에서 반응이 나쁠수밖에 없는 한 아이돌의 "롤모델" 180 18:30 18,020
2971398 기사/뉴스 軍, ‘괴물 미사일’ 현무-5 작년 말부터 실전배치… 최소 수십기 18:30 217